마포문화재단이 18개 지역 독립서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야외 도서 축제 '무대위의 책방'을 10월 7일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독립출판부터 문학, 그림책, 예술, 큐레이션, 헌책방까지 취향을 저격하는 책방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마크라메 책갈피, 작은책 만들기 등 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독립책방들이 준비한 현장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야외 북토크 '뮤지션이자 작가들의 이야기'도 무료 진행된다. 조준호(좋아서 하는 밴드) 사회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양양(아프리카 오버밴드)이 출연해 음악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구는 현재 50여 개 이상의 독립서점들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책방들을 널리 알리고 책방이 많은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대위의 책방'은 지역 서점을 활성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의 일환이다. 오는 11월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황보름 작가 등 명사가 참여하는 북토크 유튜브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27/20230927000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