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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튜링머신' 11월 국내 초연, 이승주·고상호·오동민 출연

뉴데일리

연극 '튜링머신'이 오는 11월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튜링머신'은 프랑스 작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브누아 솔레스의 작품이다. 프랑스 연극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몰리에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가·희극인·남우주연상·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2인극으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전기를 다룬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매일 자정이 되면 변경되는 코드키를 가진 독일의 복잡한 암호 '에니그마'를 해독한 인물이다. 현대에서는 인공지능(AI)의 개념적 기반을 제공했으며, 기계가 인공지능을 갖추었는지 판별하는 실험인 '튜링 테스트'를 최초로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내 초연에서 천재 수학자이자 컴퓨터의 아버지, 암호학자, 컴퓨터 공학 과학자 등으로 불리는 '앨런 튜링' 역에는 유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을 보여준 이승주·고상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앨런 튜링의 강도 사건 조사를 위해 그를 취조하는 '미카엘 로스'와 그의 라이벌인 '휴 알렉산더', 강도 사건과 연루돼 있는 '아놀드 머레이' 역은 오동민이 원캐스트로 1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연극 '테베랜드', '엔젤스 인 아메리카', '그을린 사랑', '와이프' 등 강렬한 작품을 맡아온 신유청이 나선다. '온더비트'를 번역한 박다솔 작가가 참여하며, '비:BEA'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선보인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제작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26/20230926000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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