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클래식계를 이끄는 스승과 제자가 한무대에 선다.
예술의전당은 10월 3일 오후 5시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김대진 & 박재홍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건반 위의 도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그의 제자인 박재홍이 무대를 빛낸다.
김대진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다. 김선욱·손열음·문지영·박재홍 등 뛰어난 피아니스트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재홍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2015년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 2016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의 특별상을 휩쓸었다
이날 두 사람은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 f단조 D.940',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 바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샤콘느 d단조 BWV 1004'(편곡 H. 콜맨) 등을 연주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12/20230912000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