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작품 참여, 공연관광 축제 '2023 웰컴 대학로' 10월 개막

공연관광 축제 '2023 웰컴 대학로'가 10월 14~28일 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웰컴 대학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한국공연관광협회·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객에게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올해는 총 7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막식은 10월 15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 '씨어터'(34개)와 'K-스테이지'(6개)의 공식 참가작은 작년보다 17개 작품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인 37편(중복 3개 제외)이 참여한다.

'씨어터(Theater)'는 K-공연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1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에서 1만원 공연바우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10월 공연을 미리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K-스테이지'는 웰컴대학로를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6일간(16~18, 23~25) 오후 6~12시(한국시간) 6개 작품이 유튜브, 네이버TV, 마펑워를 통해 총 5개의 언어로 무료 송출된다.

신규 프로그램 '씨어터 마켓(Theater Market)'이 10월 14~15일 마로니에 공원 인근에서 열린다. 씨어터 참가 공연 제작사와 공연 유통관계자, 여행사, MICE 유관 단체 등 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즉시 K-공연과 연계한 공연관광 상품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크의 장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 대학로와 관련된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투어 코스 '대학로 투어(D-Tour)', 폐막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2023 웰컴대학로' 페스티벌의 더 자세한 정보는 웰컴대학로 유튜브(@웰컴대학로), 인스타그램(@welcomedaehakro), 카카오톡 채널(웰컴대학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