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김완선·김종국·지코…16~17일 반포대로 한복판에 뜬다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서리풀페스티벌'이 오는 16~17일 반포대로(서초역~서초3동사거리)에서 열린다. 양일간 K-POP, 힙합, 가요, 클래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JTBC '팬텀싱어 4'의 준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이동규·오스틴킴·서영택·김성현)가 리베르떼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김완선은 오케스트라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이어 김종국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서초교향악단과 서초구 관내 예술단체들의 협연 무대, 한국예술종합학교 12인조 브라스 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가 무대를 꾸민다.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은 60인조 오케스트라로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손준호가 협연자로 나서며, 공연의 마지막은 지코가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폐막 공연은 반포대로 메인무대(서초3동사거리) 객석 입구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