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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신성록·규현 주인공…뮤지컬 '벤허' 3년 만에 귀환

뉴데일리

창작뮤지컬 '벤허'가 삼연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7년 초연된 뮤지컬 '벤허'(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나서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자 메셀라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된 '벤허' 역에는 초·재연에 참여한 박은태와 함께 신성록·규현이 합류한다. 벤허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신임 총독의 사령관 '메셀라' 역은 이지훈·박민성·서경수가 캐스팅됐다.

박은태는 "다시 한 번 '벤허'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 유다 벤허라는 인물을 통해 다양한 마음과 깨달음을 진심을 담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를 든든하게 지켜 봐주시는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벤허'는 9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0/2023071000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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