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트랙(5번트랙) 수록곡 '나만 알면 돼' 는 1년전 에 팬송으로 발매된 적 있는 쉰곡이라 감상평 제외
* 에이핑크는 필자의 9년된 본진그룹이라 팬심이 담겨져 평이 많이 편향적일 수 있다는 거 감안 해주셈
* 에핑 컴백 이후 개인적으로 바빠져서 업로드 늦었음
1. D N D(Do Not Disturb)- 타이틀곡
제목은 Do Not Disturb=> 한국말로 방해금지
너무 불안하지 말고 나의 대해 고민하지 말고
내 자신을 믿고 살자라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긴
밝고 신나는 노래
1도없어부터 시작해서 빡세고 어둡고 웅장한 노래를 하다가 노노노나 파이브 노래 낼 때처럼 이전의 팬들에게 익숙한 모습의 힐링+청량 에이핑크로 돌아온 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함
음악을 들어보면 곡구성은 단순한 편이긴 함 근데 사운드가 작은 틀에서 계속해서 변하고 특히 음역대가 예측못할정도로 변화폭이 크다(그래서 소화하기가 은근히 빡센 고난이도곡임)
이 점 때문에 처음에 들을 때는 편하게 바로 듣기에는 힘들고 적응시간이 필요한 편이다.
반대로 난해한 쪽까지는 아니고 멜로디 자체는 단순하다보니 몇번만 들으면 다 적응이 되고 적응이 되면
신나고 밝고 특히 음역대 쪽에서 역동적으로 곡이 변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계속 듣게 되는 매력 갖춘 노래임
그리고 요즘 걸그룹의 노래는 타이틀도 잔잔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석적으로 고음으로 가창력 뽐내면서 분위기 정점 찍는 걸그룹 타이틀곡
이 거의 안나오는 편임
그래서 이런 가창력으로 터트리는 타이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DND는 그런 갈망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노래라서 만족함
2. Withcha
타이틀곡 정할 때 후보로 꽤 거론되었다고 한 노래
계절감에 딱 맞는 달달하고 선선한 느낌에 힘 뺀 편안한
사운드라 밋밋하더라도 일단 호불호 없이 듣기에 편하함
그리고 위셔위셔! 위쳐위쳐! 뎃츠라잇 같은 부분이 킬링파트로 도 있고 중간중간 휘파람 소리와 은근히 깔리는 정은지 코러스까지 더해서 밋밋하지도 않고 중독성도 꽤 있음
또 요즘 이런류 노래가 뜨기도 하고 이 노래 퀄이 타이틀곡급으로 퀄리티가 나왔으니까 사실 타이틀로 선정했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고 봄
그렇기에 일명 뉴진스류처럼 잔잔하고 말랑말랑한 노래
좋아하는 사람이면 DND보다 이 Withcha가 더 듣기
괜찮을듯
그래도 에이핑크팬으로서 에이핑크에게 좀 더 잘 어울리는 색깔은 가창력 뽐내고 각자 특유의 보컬들의 매력을 더 잘살릴 수 있는 DND에 더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해서 DND로 타이틀이 선정되었다고 봄
3. ME-Myself& I (이번 앨범 추천곡)
1.보컬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잔잔한 사운드
2. 논외급 비대칭전력인 정은지를 앞세우고 윤보미 김남주로 구성된 3메보의 탄탄함
3.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유니크한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더해주는 하영 초롱
4. 아련한 분위기에 메세지가 있는 정석적 발라드
(+더하면 멤버 초롱의 작사?)
이 4개가 합쳐진 에이핑크의 노래는 언제나 레전드 고퀄이였고
팬부심 부리자면 이런 아무런 장치 없는 잔잔한 사운드에 오로지 보컬 역량으로만 아련한 분위기의 정석적 발라드로 이 퀄리티를 내는 건 현재 걸그룹 중 에이핑크가 유일무이할거라고 봄
걸그룹에서 거의 선보이지 않는 유형의 발라드이기에
그 이유로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만한 곡임
마지막으로 이 곡의 비하인드 적자면 에이핑크가 그동안 냈던 발라드 중 고음이 제일 높은 발라드임
(정은지 피셜: 마지막 후렴구는 바람기억 고음에 6키를 올린 것)
4. candy ( 13주년 팬송)
에이핑크는 데뷔일 4월 19일에 팬송을 내는 전통이 있음 원래는 데뷔일인 4월 19일에 공개하는 팬송인데
이번에는 컴백에 맞춰 미리 공개함
올해가 2023년이고 데뷔가 11년도니까 햇수로 치면
데뷔 13주년 팬송이고 멤버 남주가 작사함
노래의 매력은 사탕같이 달달한 분위기 속 톡톡 튀는 부분들
(랩부분, 효과음 나오는 부분들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