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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네 번째 연임 확정…국립 예술단체 최초

뉴데일리

2014년부터 국립발레단을 이끌어온 강수진(56) 단장 겸 예술감독이 국립 예술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강수진을 5일 자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재임명했다.임기는 2026년까지 3년이다.

강 단장은 "국립발레단 고유의 색깔을 바탕으로 단원들의 창의력과 예술혼이 발현되도록 해, 해외 선진 발레단과 어깨를 겨누는 데 손색이 없는 발레단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한 강수진은 1985년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999년에는 '발레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2014년 1월 국립발레단 제7대 단장으로 발탁된 이후 2017년과 2020년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강 단장은 9년의 재임기간 동안 국립발레단 정기 공연 관객 수를 11%, 객석점유율을 4.5% 끌어올리는 등 국민의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단원 안무가 육성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안무가들이 창작·재안무한 '허난설헌-수월경화', '해적' 등은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아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단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임 소회와 국립발레단 운영 비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05/2023040500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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