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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조성모·김원준·영턱스클럽부터 스페이스A·코요태까지

뉴데일리

지난해 부산과 용인에서 총 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4일 ㈜쇼팩토리는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2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1일 인천 인하대 특설무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뉴트로 시대에 접어든 요즘, 'X세대'는 어느덧 생계와 가족 부양에 전투적이고 고단함을 대표하는 세대가 됐다. Z세대와 MZ세대의 놀거리는 넘쳐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X세대와 Y세대를 위한 놀거리와 문화 체험 콘텐츠는 더욱 부족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X·Y세대에게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달콤했던 그 시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단비 같은 브랜드다.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의 시대 배경은 1990년대와 2000년 초를 기반으로 한다.

흔히들 1990년대가 가요계의 황금기였다고 말한다. 치열했던 삶이 반복되던 그 시절을 위로하기 위해 결 좋은 음악의 세례가 쏟아졌던 때다.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그 시절의 음악은 물론, 당대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구현해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짜릿함을 선물한다.

먼저 ㈜쇼팩토리와 골든이엔엠이 공동 주최하는 전주 공연에는 조성모, 김원준, 디바, 영턱스클럽, 채연, 김현정, 스페이스A, 더 크로스(김혁건, 캡틴시하)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쿨의 김성수가 직접 디제잉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인천 공연에는 코요태, 태사자, 이재훈, 디바, 채연, 소찬휘, 스페이스A, K2 김성면 등이 무대에 오르며, DJ DOC의 이하늘의 디제잉 무대도 준비돼 있다.

공연 주최 측인 ㈜쇼팩토리 관계자는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한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라며 "'내 세대의 일상이 지루하다, 혹은 척박하다'라고 여기시는 분들은 올 여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서 추억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보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찬란했던 그때로 시간을 되돌려 줄 본격 레트로 공연,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오는 6월 2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1일 인천 인하대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04/2023040400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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