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날 비비지(은하,신비,엄지)가 미니 3집으로 컴백해서 활동한다길래 한 번 수록곡들 리뷰해보도록 함
1번 트랙 : PULL UP (타이틀)
비비지의 이전 타이틀곡들은 달달하고 상큼한 곡들
이었는데 이번에는 시크하고 고혹적인 노래로 타이틀로 변화를 가져갔음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 타이틀곡치고 호불호가 꽤나 갈릴 거 같은 느낌
인상이 남을 만한 후렴구를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클럽에 나올만한 EDM 비트가 하이라이트를 채운 방식이라 저 비트가 신나고 세련되게 뽑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많이 들을 거고 비트가 심심하고 단순하게 반복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 안 들을 거 같다.
2번트랙 : Blue Clue (본인 추천곡)
웅장하면서도 약간 쫓기는듯한 긴박하고 무서운 분위기
의 노래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를 타이틀보다 더 좋게 들었음 곡도 신나고 좋고 분위기 잘 살리는 후렴구가 중독적이고 그 뒤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찰떡 그 자체
타이틀로 했어도 괜찮은 노래인거 같다.
3번 트랙 Love or Die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며 들을만한 무드 있는
알앤비 노래로 딱 괜찮은듯
노래 자체는 밋밋하긴 한데 막 거슬리는 부분은 없어서
편안하게 듣기에는 좋은 노래인거같다
4번트랙: Vanilla Suger Killer
노래 제목 '바닐라 슈가 킬라' 처럼 달달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인 후크송임
앞의 1번~3번트랙이 어두운 분위기의 트랙이라 더 달달하게 들리고 계속 들어보면 바닐라 슈가 킬라가 귀에 맴돔
5번 트랙 Overdrive (시티팝 매니아 추천)
내가 시티팝 장르의 노래를 좋아한다? 그러면 이 노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도 좋을듯
사운드는 딱 아련하고 잔잔하고 몽환적인 느낌있는 전형적인 시티팝임
거기에 멤버들 음색이 다들 시티팝에 특화되었다급으로
진짜 잘 어울림
마지막 트랙 : So Special
마지막 트랙의 곡이라 그런지 여운을 주기 위해서 밝은 가사+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송을 넣었음
자신의 모습을 보고 걱정하지말고 위축되지 말고 난 충분히 좋은 사람이니 자신감을 가져라는 메세지가 마음에 든당
앨범 총평
똑같은 앨범이지만 1~3번 트랙은 타이틀곡처럼 시크하고 다크한 분위기라면 4~6번 트랙은 기존에 보여줬던 비비지 음악처럼 달달하고 따뜻한 노래들임
새로운모습을 보고싶은 팬들이나 기존 모습을 보고 싶은 팬들의 니즈를 둘다 잘 수렴한 앨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