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왕국(Royaume de France) 부르봉왕조(Maison de Bourbon) 말대 군주 루이 16세(Louis XVI)는 1792년 4월 분노한 혁명군에게 사로잡혀 폐위되고 왕위에서 내려와 1793년 1월 21일 38세의 나이로 콩코르드광장(Place de la Concorde)에서 단두대형에 처해졌습니다.
목이 잘리기 직전 그는 유언으로 "백성들이여, 짐은 기소된 모든 죄목으로부터 결백하오. 짐의 피로 프랑스 인민의 축복이 굳세지기를."이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를 죽게 한 단두대 칼날의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모양은 루이 16세 본인이 생전에 고안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