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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주의) 오늘 동생을 극대노하게 만든 엄청난 버스진상손님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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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동생이 오늘 개빡친 상태에서 야발하며 집에 돌아오길래

먼 일있지 봤거든?

동생 말 들어보니까 퇴근시간 근처라 혼잡할수도 있는 5시쯤 어떤 아지매 하나가 버스에 탔는데  사람들이 많이 타니까 카드 안 찍어도 모르겠지? 라며 요금을 안낸거

같더라고

근데 그 아줌마 딱 걸려서 버스아저씨가저기에 앉은 분! 버스 요금 내셔야죠라고 했음

 

아줌마가 나 카드 찍었다고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냐~ 내가 카드 찍은 게 맞으면 억울한 사람 만드는 거 아니냐~ 거짓말하는 사람처럼 몰면 하느님한테 천벌받는다 지옥간다~ 라며 버스아저씨한테 이렇게 말했나봐 물론 엄청 짜증난 톤으로 (욕까지 썼는지는 몰루)

 

그래서 오랫동안  아줌마는 난 찍었다며 실랑이하고 버스기사입장에서는 돈을 받아야하니까 버스는 멈춰서 안가고 그랬는데 주변 사람들도 그 아줌마한테  빡쳐서

아 카드찍어서 결백하다는 거 증명하면 되지

지금 아줌마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 안 보여요? 이래서

결국 카드 찍음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아줌마 돈 안냈음ㅋㅋ

 

근데 얌체짓하다가 빼박 걸렸으면 부끄러워서 조용히

가면 되는데 사람을 못 믿냐니~ 요즘 사회가 야박해지고

정이 사라졌다니 ㅇㅈㄹ를 계속 했나봐

 

그래서 저 진상 때문에 버스 배차시간대 좀 늦어져서

마음은 급한데 뒤에서 저렇게 멘탈 깨놓으니까

버스아저씨도 내려야할 정류장 조금 지나치는 실수도

몇 번 했다고 그러드라

그래서 동생도 제 정류장에서 못 내릴뻔 했다고

 

어느 정도냐면 동생이 집에 와서 저 진상아줌마 때문에

멘탈 터져서 내일 버스기사 사표내는 거 아니냐? 라고

말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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