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친한 친구 보기로 설정해서 탑현 '사랑한다고 말해줘' 노래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는데 걔가 확인을 했더라고요
근데 오늘 디엠으로 제가 '(대외활동 멤버들 모임) 언제 몇 시에 어디서 ~~하는데 올래?' 물어봤는데 걔가 '가능할지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내가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 하고 되물었어요... 보고 순간 너무 당황해서 '큰 의미는 아니고 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봤고 미리 언질을 주는 것뿐이니까 오해하진 말아줘ㅜㅜ' 하고 답을 보냈는데... 이거 설마 노래 올린 거 보고 눈치 깐 걸까요...?
ㅋㅋㅋㅋㅋㅋ 난 모솔이라 몰루
SNS 프로필 노래 사람들 크게 신경안씀
그냥 그런 노래 좋아하는가보다 싶지
확대해석일수도
프로필 노래라기보단 밤중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건데 친한 친구 보기로 해놨어요
그것도 그냥 슥슥 넘기고 만 거려나요...?
음 그건 당사자한테 물어봐야만 하는거는 아닌데
마지막 말투가 좀 차가웠을듯
'내가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 보다는 음...
아니다 쏠로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걍 화이팅
할
수
있
다
솔직하게 알려주세요ㅜㅜ 그래야 단념을 하든 계속 직진하든 잠시 멈추든 하죠...
정확히는 '~이유가 있어?'가 아니라 '~이유가 있을까...?'라고 답이 왔어요
있어? 보다 좀 덜 차갑긴 한데
좀 움찔하셨을듯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인스타 노래 올리는거 크게 신경 안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노래까지 신경 쓰는 사람이 있을까 하네요
임자 있는 사람 아니라면 빌드업 잘 해서 성공하시길 빌게요
전에 임자 있었을 때는 속으로만 앓고 너무 가까이 다가가진 못했는데 지금은 임자가 없어서 이전보다는 그나마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거긴 합니다...ㅎ
임자 없었으면 빌드업 어느정도 하시고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싶네요
전 임자 있어서 다 실패한 사람이라 ㅎㅎ;;
임자 없을 때 지금이 절호의 기회란 거죠?
네 임자 없으면 그게 기회죠 ㅇㅇ
괜히 끙끙대다가 임자 생기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되고 마니까요
그러면 친구 대답이 예상치 못한 게 나왔다고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침착하게 조금씩 앞으로 다가가는 걸로 해볼게요...! 그래도 그 대답은 예상을 못했던 거라 영 신경이 쓰이네요 아직은
여자는 그냥 동료라고 생각하는듯 영상도 크게 신경 안쓰고 모임에 갈 이유가 없는데 모이자고하니 그런듯
대외활동 멤버들끼리 다 같이 모여서 식사 자리 갖는 거라 비단 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부르는 자리가 맞는데 얘는 지금 자기만 따로 물어보고 별도로 초청하는 건가 착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답장으로 "~~ 포함해서 다른 사람도 부른 거니까 오해는 말아줘"라고 얘기했는데... 너무 직접적으로 내 머릿속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역시 더 많이 사랑하는 자가 약자구먼
인스타 노래는 별 신경 안 쓸 것 같고 오히려 “오해하진 말아줘”라는 답이 신경 쓰일 듯 ㅋ
혹시 내 맘을 알면 부담스러울까 어쩔까 미리 넘 걱정하지 말고 자신 있게 마음을 표현해 그쪽에서 아니라고 하면 뭐 어쩔 수 없지
어쩌니 저쩌니 해도 여자들은 이래저래 저울질하는 남자보다 담백하게 호감 표현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화이팅 힘내랏
'오해하진 말아줘'라는 답이 실수였던 걸까요...ㅜㅜ 괜히 찔려서 간접적으로 들통난 거려나...
들통 안 났어 ㅋㅋㅋ 걱정 마
냉정을 유지해 😎
넵...ㅎㅎ 냉정히 판단하고 흔들리지 않을게요!
꼭 성공해서 청꿈으로 돌아오라. 홍카단의 명령이다. 행복해서 죽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상 전달 끝
숙이고 들어가지마라 그냥 당당하게 행동해 소극적으로 행동할수록 그애는 널 우습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