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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니 2집 <Antifragile> 앨범 수록곡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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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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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와 김채원+카즈하로 화제몰이하고 <FEARLESS >로 괜찮은 성적을 거둔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17일 컴백을 했더라고

그래서 미니 2집 앨범에 들어가 있는 수록곡들 감상하면서  감상평을 남겨보는 시간 가지도록 함

 

https://theyouthdream.com/15169613

그리고 윗 글은 르세라핌 데뷔 앨범 수록곡 감상평인데

이번 앨범 수록곡 리뷰하면서 데뷔 앨범 이야기도 좀 꺼낼거라 이 글도 한번 참고해보셈

 

1번 트랙 : The Hydra (*노래아님)

 

노래는 아니고 타이틀곡(2번트랙) 전에 타이틀곡 시작전 분위기 고조시켜주는용도, 타이틀곡 주제를 알리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됨

 

보통 이런 장치를 쓰는 다른 걸그룹에서는 타이틀곡 전에 짧은 인스트 느낌으로 가사 없이 멜로디 한 30~40초 나오는 편인데  르세라핌은 저번 데뷔 앨범 때도 그랬었고 한국어 영어 일어를 같이 쓰며 독백하는 느낌으로 대체했음

 

개인적으로 나는  오글거린다고 생각은 하는데 앨범 통으로 들었을 때 타이틀곡 도입부와 이질감 없이 멜로디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타이틀곡을 위한 장치로서는 

괜찮은듯

 

2번트랙: AntiFragile (타이틀곡)

10번 이상 노래를 들어봤는데도 솔직히 노래가 좋게 들린다는 생각은 안됨

 

이전 타이틀곡인 <FEARLESS> 리뷰할 때는 장르도 대중성 있지 않는 쪽이고 후렴구에서 빵터지지  않고 차분해져서 대중성은 떨어지는 편이나

전체적으로 노래 흐름이 잘 딱딱 연결되고 거슬리는게 없고 사운드도 돈 좀 쓴티나고 세련되게 잘 통일했다고

평을 남긴적 있고

여러번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라고도 했음

 

근데 이번 타이틀곡 안티프레젤은 솔직히 <FEARLESS>처럼 여러번 들어서 마음에 드는 그런 류의 노래는 아님

 

노래가 난해하고 후렴구가 막 신나는 그런 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잘 뽑히고 그 사운드가 통일되고 거기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곡이 진행되면 처음에

반응이 그닥이더라도 서서히 반응이 오는 편임

근데 안티프레젤은 스무스한 곡 진행이 안됨

 

주로 랩 부분 쪽이 자연스러운 곡 진행을 망친다.

특히 걸어봐 Like a Lion~ desire~ 이 부분은 많이 깸

그리고 저 부분이 아니더라도 노래에 랩비중이 너무 많고 거기에 멤버들이 잘 소화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나는 이 노래를 많이 들어도 딱히 안 땡김

 

그래도 사운드 자체가 라틴쪽 느낌 있어서 해외팬들 중 남미나 스페인 사람들은 이런 노래 좋아하지 않을까?

 

3번 트랙 lmpurities

 

감미로운 힙합에 알엔비가 더해진 신비로운 곡 분위기에 멤버들의 속삭이듯한 매혹적인 음색이 합쳐져

서 꽤 퀄리티 있는 수록곡이 나온 거 같음

 

화려한 사운드나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은 없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될만한 노래는 아니지만은

오히려 그런 노래가 아니고 차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느린 템포의 노래라 생각없이  듣기에는 굉장히 편안한 거 같음

 

4번트랙 No Celestial (이걸 타이틀곡으로 ㄱㄱ)

 

요즘 생각보다 걸그룹판에 잘 통하는 강렬한 펑크락 쪽

밴드사운드 노래임

일단 강렬한 펑크 장르라 노래 자체가  빵 터질 때 빵 터지고 신나서 좋음

장르에 맞는 자유분방하고 즐기고 여유있는 퍼포먼스도 마음에 들음(특히 김채원이 무대를 즐기는 느낌?)

그리고  난해하기만한 타이틀곡과 다르게 이 노래는 뇌 비우고 가볍게 기분전환하는데 듣기 좋음

 

그러나 이즈리스닝이 가능하다, 장르 특성상 노래가 신나고 빵 터질 때 터진다? 이것 말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잘 안 보여서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지는 않았던 거 같음

물론 나도 저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퀄리티급이냐? 라고 하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타이틀곡감으로는 안티프레젤보다는 괜찮은듯? 

 

5. Good Parts (이번 앨범 추천곡)

 나의 완벽하지 않은 부분들도 내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이고  완벽하지 않은 부분 이상으로  나는 좋은 부분들이 많은 사람이고 그런 나를 사랑하자라는

가사가 좋은 노래

 

사운드도 듣기에 따뜻하고 동화스럽고 차분해서

편안하고 들뜨면서 말을 건네듯이 부드럽게 노래하니

귀가 호강하고 힐링되고 여운이 남는 노래임

콘서트에 부를만한 팬송 느낌(?)으로 노래 잘 뽑았음

 

앨범 수록곡 총평

타이틀곡은 개인적으로 별로긴 한데 수록곡 퀄리티는

괜찮다.

특히 힘 빼고 편안한 사운드로 만든 두 노래인

3번트랙과 마지막 Good Parts가 찰떡이지 않나

 

그리고 데뷔 앨범에서 수록곡이나 타이틀곡 이상으로 호평받은 블루 플레임이나 The great Mermaid도 힘 빼고 듣기 편안한 사운드로 만들었던 걸 감안하면

굳이 강렬한 사운드에 노래 난해한 걸 타이틀곡으로 삼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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