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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술에 의지" 최강희 연예계 떠난 근황…고깃집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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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05061543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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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최강희가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4일 공개된 웹 예능 '위라클 택시2'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고깃집 설거지, 코미디언 김숙의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며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연예인병에 걸려 주방에서 안 나왔는데 20대는 날 모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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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냐'는 질문엔 "내가 기쁘고 즐거운 게 무엇일까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집을 치우는 걸 진짜 좋아한다. 내가 연예인이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번 해봤다"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게 인생 같다. 너무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우울증이 심해져 술에 의존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출구가 안 보이고 내일이 안 보일 것 같은 불안감이 온다. 세상이 무서웠다. 가슴이 너무 뛰고 공황장애 비슷하다. 뭘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백했다.

극복한 방법에 대해서는 "술을 많이 마셨다. 다만 지금은 술을 끊었다. 신앙을 갖게 되면서 저절로 내 결핍이 다 채워졌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채워졌다기보단 어디 안에 담긴 기분이었다. 술도 안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해도 좋고 안 해도 괜찮았다. 그러면서 회복됐다"고 털어놨다.

 

전형주 기자

 

 

여고괴담 1에서 처음 만났는데 꼭 행복한 인생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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