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는 도시 근처의 '군', '면', '읍'과
없는 도시의 '군', '면', '읍' 의 차이도 또 심함.
가령 내가 사는 지역인 충남을 예로 들면
천안 같은 경우는 병천면같은 곳도 그냥 버스타고 한 시간이면 버스터미널까지 직행임. 심지어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뭘 타든 종착역이 버스터미널이기 때문에, 외지인도 어르신들도 헷갈릴 일이 거의 없음. 심지어 전철도 있기에, 전철 타고 쓩 하면 대학병원이니;;
근데 이걸 논산, 서산같은 '없는' 도시의 군같은 경우는
1시간이면 다행이지
도로가 구불구불하다보니 2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그냥 버스가 잘 안옴. 심지어 큰 도시처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림직하게 맞춰서 오는 경우도 허다함 ㅋㅋㅋㅋ
전철은??? 있는게 신기한거.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내 생각은 어차피 서울과 우리 지방은 비교 불가의 영역임.
그러니까 지방의 큰 도시와 작은 도시, 군, 면 들의 교통망을 지금보다 더 촘촘하게 계획하고, 서로가 서로를
사람도, 물류도 더 왕래가 빠르게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함.
인프라가 부족하긴 함
교통도 중요하고 교육도 중요하고 의료시설도 중요함
한마디로 인프라가 좋아야 지방에 인구가 줄어들지 않지
ㅍㅇㅌ
ㅠ
인프라가 부족하긴 함
맞읍니다..
ㅠ
ㅠㅠㅠㅠ
교통도 중요하고 교육도 중요하고 의료시설도 중요함
한마디로 인프라가 좋아야 지방에 인구가 줄어들지 않지
ㅍㅇㅌ
감사합니다,, 아마 교육은 초중고 교사들이 학력이 제일 좋을 거 같네요 학원도 거의 없고요 ㅋㅋ 교사들 강의능력은 제가 학교다닐때 기억으론 정말 안습입니다...
인강이 더 나음 ㅋㅋㅋㅋ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며 누렸던 것이 지방에는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
좋은말씀 감사함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방거주인 할당을 해라 그런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불편한점은 많은거같네요... 당장에 pt강사잇는 헬스장도 없어서 다들 유튜브보고하더라고요 ㅋㅋ
이게 서울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서
광역시랑 시랑 군이랑 읍을 다 한데 묶어
지방 이라 부름
근데 이것도 정확하게는
좀 있는 도시 근처의 '군', '면', '읍'과
없는 도시의 '군', '면', '읍' 의 차이도 또 심함.
가령 내가 사는 지역인 충남을 예로 들면
천안 같은 경우는 병천면같은 곳도 그냥 버스타고 한 시간이면 버스터미널까지 직행임. 심지어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뭘 타든 종착역이 버스터미널이기 때문에, 외지인도 어르신들도 헷갈릴 일이 거의 없음. 심지어 전철도 있기에, 전철 타고 쓩 하면 대학병원이니;;
근데 이걸 논산, 서산같은 '없는' 도시의 군같은 경우는
1시간이면 다행이지
도로가 구불구불하다보니 2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그냥 버스가 잘 안옴. 심지어 큰 도시처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림직하게 맞춰서 오는 경우도 허다함 ㅋㅋㅋㅋ
전철은??? 있는게 신기한거.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내 생각은 어차피 서울과 우리 지방은 비교 불가의 영역임.
그러니까 지방의 큰 도시와 작은 도시, 군, 면 들의 교통망을 지금보다 더 촘촘하게 계획하고, 서로가 서로를
사람도, 물류도 더 왕래가 빠르게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함.
만화에서 주인공들끼리 합체 크로스 하듯이
충남도 이런동네 있지 우물에서 물 길어다가 씀
오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남만 해도
정확히는 천안의 병천면에서도 좀 더 깡촌으로 들어가면 심심치 않게 보임 ㅋㅋㅋㅋㅋㅋ
ㅇㅇ 그게 땅을 10만평단위로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개발이 좀 더딤
최근에 토지 판매해서 청양~공주~논산쪽 개발이 조금이나마 되고잇을것
ㅇㅎ 땅 넓직하게 가진 사람들 있는거는 알긴 했는데
10만평 단위는 몰랐네 ㄷㄷ;;
청양은 국가소유땅을 제외하면 7명이 땅을 나눠갖고 있지
이분들 입김에 따라 정치표도 나뉨
(리단위로 땅가진사람들임)
ㄹㅇ 지방 다이묘네 ㄷㄷ;;;
참고로 조선말(1920년대)
3명의 사람이 조선땅 나눠갖고 있엇다고함
그래서 공산주의가 흥함
조선 말에는 뭐 안동김씨, 풍양 조씨 이런 가문이
그냥 조선 자체를 가지고 있었으니 ㅇㅇ;;;
괜히 독립군 중에서 공산, 사회주의 계열이었던 사람이 많았던게 아니긴 하지 ㅇㅇ;;
지방 내려가면
각 지역 토호들이 ㅇㅇ 힘이 쌔
개중에 정치욕심있으면 토호끼리 정모한뒤 돌아가며 시장이던 뭐던 하는거고
(최근엔 이거저거 검증해대서 뽑힌 사람에게 압력가하기로 바뀌는 추세)
토호(이장인 경우 90%)가 하는건
자기 땅위의 사람들에게 올해 농사 뭐심으라고 할까? 농협에게 받은거 펼쳐서 보기도하고..
도시살다 온 사람 귀농정착 도와주고 등?
시장이 되면 가장 힘든게 아마 지방토호들 대하기일껄
부럽노
ㅇㅎ...예상은 했지만
하긴 지방 토호들 힘이 막강하긴 하지
진짜 논산, 서산 이런 곳은 대대적인 변화나 새로운 방향성이 없으면 계속 말라죽어갈텐데
지방에서 정치할려는 사람들은 토호들에게 꼬리 흔드는거 아니면, 단판 지어야할텐데
갈등 많겠네 ㄷㄷ
경기 남부 토호들은 좀 달라
ㄹㅇ 가문에서 정치인 배출해서 가문의 이권 챙기기도하고
개발이 활발하자너
그러려면 시나 도에서 토호들땅 매입하거나 5년~20년 임대할일이 생긴단말야...
여기서 비리가 발생하기 쉽지
건설사도 끼어있고
ㅇㅎ...맞음 천안만 해도 비슷한 모습들 보이는거 같긴 하던데
그럼 지방의 정치인들은 대대적인 개발사업을 펼치려면 토호들 땅을 매입 혹은 장기임대 하던지 해야겠네
서산, 논산, 공주, 부여 이런 곳은 꽤 그럴거 같은데
그래서 나이들수록 외곽지보다는 시내쪽에서 사는게 더 낫다는 말이 있죠.
광역시, 혁신도시 정도면 그나마 인프라가 갖춰 있는 상태니 조금은 나은 상황이지만...
군 단위 도시는 말 하면 입 아플 정도로 심각한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