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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손흥민 76분' 토트넘, 울버햄턴전 1-0 승리… 황희찬은 13분 활약

입력2022.08.20. 오후 10:24

허인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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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가 승점 3점을 가져가며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울버햄턴원더러스를 1-0으로 꺾었다.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며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 조합을 구성했다. 이밖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가 출격했다.

반면 황희찬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울버햄턴은 페드루 네투, 다니엘 포덴스, 곤살루 게드스,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네베스, 라얀 아이트누리, 막시밀리안 킬먼, 네이선 콜린스, 조니 카스트로, 주제 사가 선발로 나섰다.

첫 슈팅은 울버햄턴이 가져갔다. 전반 6분 코너킥 이후 페널티박스 밖으로 떨어진 공을 네베스가 지체 없이 때렸고 요리스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전반 9분 손흥민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경기장 왼쪽에서 공을 잘 간수하며 콜린스의 푸싱 파울을 유도했다. 골문 쪽으로 깊게 감아 찬 공은 그대로 나가 옆그물을 흔들었다.

울버햄턴도 속공을 통해 응수했다. 전반 10분 게드스가 공을 몰고 질주한 뒤 시도한 인사이드킥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1분 뒤 게드스의 질주가 다시 한번 빛났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쳐놓은 뒤 내달리자 위기를 직감한 호이비에르가 밀어 넘어뜨리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20분에는 네베스의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터치 실수를 하며 울버햄턴에 역습을 허용했다. 게드스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서 찬 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2분에는 페널티박스로 붙여준 공을 누네스가 헤딩슈팅으로 돌려놓은 게 아쉽게 빗나갔다. 역동작에 걸린 요리스가 반응하지도 못한 장면이었다.

이날 토트넘의 첫 슈팅은 전반 44분에야 나왔다.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의 왼발 크로스가 케인의 머리로 배달됐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공은 주제 사가 가까스로 쳐냈다.

후반 4분 케인과 손흥민의 콤비가 슈팅을 만들었다. 케인이 경기장 오른쪽에서 감아 올린 공을 손흥민이 머리에 댔다.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6분에는 쿨루셉스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케인이 다이빙하며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손흥민이 빠르게 찬 세컨드볼은 주제 사 정면으로 갔다.

후반 11분에는 케인이 하프라인에서 문전으로 정확하게 찔러 준 롱킥이 손흥민에게 한 방에 연결됐다. 그러나 콜린스가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선제골은 무산됐다. 후반 17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강하게 꺾어 찬 공은 주제 사 손과 골대를 차례로 강타했다. 주심이 코너킥이 아닌 골킥을 선언하자 홈팬들의 야유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짧게 올린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머리로 돌려놓은 게 문전으로 향하자 케인이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울버햄턴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네베스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날카롭게 휘어지며 수비벽을 통과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31분 왼쪽 라인을 교체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빠지고 히샤를리송과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토트넘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허인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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