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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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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선

Nell - 백색왜성




백색왜성

: 질량은 태양 정도, 크기는 지구 정도이며, 밀도가 매우 높은 별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 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 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 가봐
그 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 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 갈 수 없다고
초록 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 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 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 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 달이 빛나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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