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여단본부 감찰과, 헌병대(지금은 군사경찰이지) 그리고 본부 주임원사오고.. 그 관심병사... 라는 녀석은 다른 곳으로 바로 전출갔고.. 말년병장부터 전입온지 얼마 안된 신병까지 현병수사관 면담(이라하고 취조도 아닌.. 뭐 이상한 그런거)과 부대장과 주임원사와의 면담..
다른건 다 잘넘어갔는데... 진짜 헌병수사관의 말빨은 뭔가 싸했음... 부서가 다르고 무슨 일로 그렇게 된 건지 몰랐다. 라고만 말하니까.. '너하고 같은 계급인데 정말 몰랐었냐?' 라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간중간에 목마르지? 하면서 음료수나 간식같은거 주면서... '이게 그거구나..'했음..
며칠 후 징계처분 결과 나왔는데 내 동기 몇몇과 여러 선임들은 군기교육대 입과.
나는 방관자였다는 이유로 반성문 제출 및 쓰레기장 작업으로 마무리됨... 그 이후로 부조리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음.
당시 여단장이 '간부 및 병사 할거 없이 군내 부조리 척결'을 강조하셔서... 강하게 나간거 같음.. 그리고 부대장도 새로 오셔서 부대 내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했고... 헌병대 수사관 DP의 박중사 처럼 사복차림으로 처음에는 웃으면서 '기수를 보니 이제 일병 꺾였고 한창 일 많이 할때네.. 힘들지는 않지?, 여기 마음에 드는 음료 한잔 마시고 몽쉘도 먹고, 담배 피냐? 하면서 싸제 담배 한대 펴'(난 비흡연자라... 포카리 스웨트 한잔 마시고 몽쉘 두개 챙기고) 하면서 시작... 근데 그 20분이 20일 같게 느껴짐... '솔직히 저는 같은 부서 아니고 일과시간과 일과 후에도 엮인 적이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니까..
헌병수사관이 '서류와 진술서를 보면서 음... 알았다. 계급은 같지만 기수차이도 나고 부서도 다르고 일과 중에는 엮인 일이 거의 없겠구만... 알았다. 나가봐.. 여기 간식 더 있으니까 더 가져가' 하면서 끝..
그 이후로 아니 전역 후에도 군사경찰과 경찰서 갈일은 절대 안하게됨. 그게 진짜 무서움...
중대장실 바로 앞 난간에서 떨어지려고 쇼하고 다른 부대로 전출간애 있었음ㅋㅋ
아무리봐도 정상인데 성윤모처럼 연기하다가 전역한 애 있었음
타 부서에서 그런 후임 있었음 관심병사여서 간부가 봐주는 경우도 많았음. 근데 그 후임 휴가나가서.. 지금으로치면 국방헬프콜 같은 곳에 전화해서 부대가 뒤집어졌었음... 그것도 추석 연휴 바로 전날에...
중대장실 바로 앞 난간에서 떨어지려고 쇼하고 다른 부대로 전출간애 있었음ㅋㅋ
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정상인데 성윤모처럼 연기하다가 전역한 애 있었음
개그켬 ...
장삐쮸 다시 봐야지
간부한테 살살기면서 뒤지게 말안듣는 후임..
타 부서에서 그런 후임 있었음 관심병사여서 간부가 봐주는 경우도 많았음. 근데 그 후임 휴가나가서.. 지금으로치면 국방헬프콜 같은 곳에 전화해서 부대가 뒤집어졌었음... 그것도 추석 연휴 바로 전날에...
ㅠㅠ 그런애들있으면 진짜 힘들죠...
저는 관심병사도 아닌애가 수송관한테
아부하면서 신임사서 맨날수송관믿고
선임들 말 하나도 안듣고
그런 후임이...
덕분에 여단본부 감찰과, 헌병대(지금은 군사경찰이지) 그리고 본부 주임원사오고.. 그 관심병사... 라는 녀석은 다른 곳으로 바로 전출갔고.. 말년병장부터 전입온지 얼마 안된 신병까지 현병수사관 면담(이라하고 취조도 아닌.. 뭐 이상한 그런거)과 부대장과 주임원사와의 면담..
다른건 다 잘넘어갔는데... 진짜 헌병수사관의 말빨은 뭔가 싸했음... 부서가 다르고 무슨 일로 그렇게 된 건지 몰랐다. 라고만 말하니까.. '너하고 같은 계급인데 정말 몰랐었냐?' 라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간중간에 목마르지? 하면서 음료수나 간식같은거 주면서... '이게 그거구나..'했음..
며칠 후 징계처분 결과 나왔는데 내 동기 몇몇과 여러 선임들은 군기교육대 입과.
나는 방관자였다는 이유로 반성문 제출 및 쓰레기장 작업으로 마무리됨... 그 이후로 부조리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음.
와 헌병까지 왔었군요 ㄷㄷ
거의 검찰수사식으로 했네 ㄷㄷ
군기교육대안가시고 그정도로 끝나서
진짜다행...
당시 여단장이 '간부 및 병사 할거 없이 군내 부조리 척결'을 강조하셔서... 강하게 나간거 같음.. 그리고 부대장도 새로 오셔서 부대 내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했고... 헌병대 수사관 DP의 박중사 처럼 사복차림으로 처음에는 웃으면서 '기수를 보니 이제 일병 꺾였고 한창 일 많이 할때네.. 힘들지는 않지?, 여기 마음에 드는 음료 한잔 마시고 몽쉘도 먹고, 담배 피냐? 하면서 싸제 담배 한대 펴'(난 비흡연자라... 포카리 스웨트 한잔 마시고 몽쉘 두개 챙기고) 하면서 시작... 근데 그 20분이 20일 같게 느껴짐... '솔직히 저는 같은 부서 아니고 일과시간과 일과 후에도 엮인 적이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니까..
헌병수사관이 '서류와 진술서를 보면서 음... 알았다. 계급은 같지만 기수차이도 나고 부서도 다르고 일과 중에는 엮인 일이 거의 없겠구만... 알았다. 나가봐.. 여기 간식 더 있으니까 더 가져가' 하면서 끝..
그 이후로 아니 전역 후에도 군사경찰과 경찰서 갈일은 절대 안하게됨. 그게 진짜 무서움...
경찰조사 미리경험 ㅎㄷㄷ
하여튼 군생활은 본인이 잘해도
주변에 이상한애가 있으면 의도치않게
꼬이고 그런거 같아요...
저도 후임이 경계근무중에 공포탄쏴서
저까지 진술서 쓰고 그랬으니..
공포탄 ㅎㄷㄷ ... 저도 그때 진술서 쓰고 들어가서 헌병수사관이 진술하는것이 진술서 내용과 맞는지 한 10분간 대조해 보았죠...
다 필요없고 군생활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기땜에.. 아무리 시설이 좋고 보직이 좋고 편해도 같이 근무하는 간부, 동료, 선후임을 잘 만나야하는거 같아요..
맞습니다. 군생활뿐만 아니라 직장도
그렇고 더 나아가서 사회자체가 그렇죠
누굴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지우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