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먹으려는데 밥솥안에 밥이 차가워서 엄마가 밥그릇에 랩 싸서 전자레인지에 돌렸나봐
그리고 나서 내가 전자레인지에서 밥 꺼내려는데 고무장갑이랑 쟁반까지 필요할 정도로 밥이 꽤 뜨거웠던거지
그런데 처음에 밥 꺼낼 때 뜨거울 줄 모르고 생각없이 전자레인지 안 밥그릇 만졌단 말이야
보통은 놀러서 뜨겁다는 감탄사를 뱉거나 그래야 하는데 어느새 홍며들어서 그런지 고기 굽고 있는 엄마 옆에서 홍준표 2번 부를뻔했음
꺼낼 때 나도 모르게 노래 음정대로 앗! 뜨거뜨거~ 해서 당황했음 당당한까지 안 불러서 다행이다.
중간에 끊어서 엄마는 내가 선거송 부를뻔한 거 전혀 눈치못했을듯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