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때 생물선생님이셨는데
첫시간에 작은지휘봉(?)과 검은물건을
들고 들어오시더니
칠판에 한자로 이름 석자 쓰시곤
바로 검은 물건을 냅다
출입문에 던지는데
출입문에 바로 박히곤 손잡이 부분이
파르르 떨리더군
칼이었어 나중에 알게됐지만
군용대검
말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서
뽑아서 바지에 쓱 문지르고는
한마디 하시더군
앞으로 잘지내자
나중에 알고보니
특전사출신
그 이후 생물시간은
늘 조용했다
2학년때 생물선생님이셨는데
첫시간에 작은지휘봉(?)과 검은물건을
들고 들어오시더니
칠판에 한자로 이름 석자 쓰시곤
바로 검은 물건을 냅다
출입문에 던지는데
출입문에 바로 박히곤 손잡이 부분이
파르르 떨리더군
칼이었어 나중에 알게됐지만
군용대검
말없이 뚜벅뚜벅 걸어가서
뽑아서 바지에 쓱 문지르고는
한마디 하시더군
앞으로 잘지내자
나중에 알고보니
특전사출신
그 이후 생물시간은
늘 조용했다
ㅎㄷㄷ
기물파손죄로 신고하지 학생말고 선생이 기물
파손한다고
와 우리 수학쌤보다 더 무섭누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검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지금생각해보면 무서운선생님들도 결국엔 월급받아가면서 살아가는 한사람이었는데 참...
뭐누
와 대검은 ㄹㅇ ㄷㄷ
우리는 해봤자 나무 몽둥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