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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칼럼(?): 걸그룹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걸그룹 노래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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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서 이 주제는 당연히 필자의 개인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음


선정된 노래들 기준은 크게 3가지임

1)그 노래가 발매할 때 사회적으로  이슈를 끌었다던지

2)다른 걸그룹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 

3) 당시 당연시 되었던 걸그룹 판의 상식을 깨부시고

성공사례로 남아 새 역사를 쓰였는지를 볼거임

(OR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었는지)


+20년전 핑클 SES 세대의 걸그룹들은 모르기에

제외함


1. 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 : 걸그룹 연습생들은

무조건 익혀야 하는  필수교본

(아이즈원×여자아이들×위키미키) 커버 무대 영상


다시만나는 세계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임

그 발매 당시에는 신드롬을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다시만난세계는 그 후 데뷔한 걸그룹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노래임


이 노래 무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후반부 고음 파트도 있고 멤버들 간 화음 부분도 있고 

동선도 복잡하고  노래 중간에 댄스브레이크 그리고

엔딩포즈까지 다 볼 수 있는 무대임


또,  압도적인 인지도의 소녀시대라는 걸그룹 대선배의 데뷔곡이라 대중적이기도 하고 여려 명이 아니라 혼자서도 부를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함


그래서 이 노래가  가창력 댄스 동선 엔딩포즈 화음 고음 등 걸그룹 연습생들이 연습해야하는 요소는  다 들어있다고 해서 이 노래로 연습하고  이 노래로 평가 받고 데뷔한 걸그룹 멤버들이 많음

사실상 걸그룹 연습생들에게는 무조건 익혀야 하는 필수교본이라고 볼 수 있음

(아직도 기억나는 프로듀스 시즌 1 정채연의 다만세 엔딩포즈)


그런 맥락으로 엠넷의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48 등걸그룹 선발 오디션에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무대가 빠지지 않았음 


또, 소녀시대가 걸그룹계에서 명성이 크고 연습생 때 다 연습해봤고 데뷔곡이라는 상징성이 있으니 후배 걸그룹들의 다만세 커버도 굉장히 많은 편임

그래서 다른 걸그룹, 즉 후배 걸그룹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다만세는 무조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함


2. Tell me (원더걸스):  유튜브 원조격인 UCC 열풍 및

대걸그룹시대를 만드는데 일조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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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몇년전 UCC에 올라왔던 경찰관 텔미)


지금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유튜브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2000년대는 UCC가 열풍이었음

2006월드컵 때 김수로의 꼭짓점 댄스만큼이나 화제성 이 큰 게 텔미 UCC였음

지금으로 따지면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유튜브에 텔미 댄스 커버 영상 올렸다고 생각하면 됨



거기에 텔미가 대히트를 친 덕분에 당시에는 원더걸스 중심으로 이름하야 2세대 걸그룹이라는 말이 생겼고

걸그룹판이 매우 커졌다.

사실상 이 노래의 대히트를 기점으로 대걸그룹시대가 열렸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3. GEE (소녀시대): 엄청난 파급력 및 청바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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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로 활동했을 때 앨범 사진)

소시의 다만세가 걸그룹 연습생 교보재라면 소시의 Gee는 파급력으로 볼 때  걸그룹 역대급 노래

이  때 수련회 같은데 가면 남자 초딩들은 슈주의 쏘리쏘리 추게하고 여자 초딩들은 소시의 Gee 추게했다는 이야기도 있을정도임


거기에 소녀시대가 저 무대하면 색색깔의 청바지 입고 그랬기 때문에  저  소녀시대식 청바지가 매우매우

유행했음


4. Roly Poly (티아라): 2010년대 초  대한민국을 복고열풍으로 빠지는데 큰 기여를 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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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영화 써니

(복고풍 물신나는 롤리폴리 무대버전)


2011년 영화 써니로 인해서 복고 열풍이 불던 걸 더 부채질 해준 노래임

롤리폴리로 2011년 멜론 가온차트 연간차트 1위라는 성적도 내고  이 때 티아라도 최전성기를 맞이했음

거의 대한민국 복고 열풍이라는 걸  주도했던 노래이고 아침마당에 음악으로 쓰일 정도의 대중성  및 성적까지 모두 대히트까지 할 정도로 당시 파급력이 엄청났음


그 때 티아라 걸그룹 정점이라고 할 정도로 진짜 인기 많았는데 한 순간에 소속사 사장의 병크 및 탈퇴하는 멤버(화영)의 트롤 때문에 전성기를 길게 유지 못시킨 게 참 안타깝긴함


5. Shy boy (시크릿) : 중소기획사도 걸그룹으로 성공할 수 있는 걸 보여준 곡=> 이후 수 많은 중소기획사들이 걸그룹 런칭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었다.

2009년쯤 시크릿이 데뷔하고 활동하던 시절에 이름 날렸던 그룹들의 기획사들은 다 대형기획사였음

중소돌이 성공한 케이스는 없었는데 첫 번째가 시크릿(한선화, 전효성이 있었던 그룹)이었음


시크릿이  매직 마돈나 때도 나름좋은 성적을 보여주긴 했지만 중소기획사 소속 시크릿이 대박이 났을 때는 바로 샤이보이 활동할 때 였음 


이후 시크릿이 별빛달빛이라는 노래로 또 히트치게 되자 다른  중소기획사들도 시크릿 사례를 보고 걸그룹 잘 기획하면  대형기획사 아이돌과도 경쟁하고 수익을 많이 보겠다 싶어 걸그룹들을 많이 데뷔시켰음


물론 긍정적인 변화만 있는 건 아니었음

2011년 기점으로 수 많은 걸그룹이 거의  3일 간격으로 데뷔기사가 날 정도로 걸그룹 수가 너무 많아져 대중들이 피로감을 느끼기도 했고 2011년 2012년 데뷔한 수백개의  많은 걸그룹들 중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걸그룹은  AOA 걸스데이 에이핑크 EXID 정도였음


그리고 AOA 걸스데이 에이핑크 또한 힘들게 뜬 케이스고 EXID는 하니 직캠으로 갑자기 떠 2014년 말쯤 되어야 인기를 얻었음

그만큼 그 당시에는  걸그룹으로 이름 알리기도 힘들었음


또 이 때 중소기획사들이 공장 찍어내듯이 걸그룹을 만들어내고 제대로 운영 안하고 정산도 안 해주는 기획사가 많았음

심지어 시크릿 기획사도 그룹이 대성공했는데 정산 문제로 시끄러운 적도 있긴 함


물론 저 때 시행착오 덕분에  쌓은 노하우로 지금은 중소기획사들이 규모가 커지고 성공한 걸그룹들이 많이 나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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