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1일 1상식> 043 여자친구가 눈물을 무기로 사용하는 과학적인 이유

profile
김세정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는 말이 있다. 여자친구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여친이 눈물을 흘릴 때 '미쳐버릴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본 남자가 많을 것이다. 

 

그 순간만큼은 탱크, 총, 핵폭탄,생화학 무기보다 여친의 눈에서 나오는 그것이 훨씬 더 무섭다.

 

도대체 여자의 눈물은 어쩌다 무기가 된 걸까? 사실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여자의 눈물에는 일종의 페르몬 성분이 들어 있는데, 눈물이 많이 흘리게 되면 당연히 페로몬의 방출량도 늘어나게 된다. 

 

남자는 이때 페로몬 때문에 마음이 약해지는 소위 '유화 감정'을 품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여자가 울고 나서 내는 코맹맹이 소리도 남자들의 마음을 약하게 한다. 울게 되면 눈물 일부가 콧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문에 여친의 눈물과 코맹맹이 소리에는 힘을 못 쓰니, 또 다른 '크립토나이트'라고 불러도 될 듯 하다.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성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도한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가 2011년부터 6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눈물에는 남성의 성욕을 줄이는 화학 신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눈물에 담긴 화학 신호는 남성의 성욕과 관련된 두뇌 활 동 및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바꿔서 말하면 여러분이 흥분하는 것을 다시 원상태로 복귀시킬 강력한 도구가 바로 눈물이라는 이야기다. 

 

043-대포동.png.jpg

<대포동 미사일보다 더 무서운 게 여친의 눈물이다. 대포동 미사일이 집에 떨어질 확률보다 여친이 울어서 고통받을 확률이 더 높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우는 이유가 뭐냐고? 안타깝게도 여자의 눈물이 무기가 되는 과학적인 이유는 밝혀졌지만 여자들이 왜 우는지에 대한 이유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하늘로 로켓을 쏘아올리고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최첨단 시대에도 남자는 '여친이 왜 그 상황에서 우는지'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여친에게 물어도 '모른다'라고 답하니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댓글
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