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웃기네 ㅋㅋㅋㅋ

옛날에 나 초딩 5학년쯤이었어

우리 건물 세입자 집에 변기에서 물이새면서 물도 안내려간다고해서 변기 갈려고 변기를 뜯었어....

그리고 다 뚫은다음 새걸로 교체했거든??

근데 옛날에 있던 그 변기는 마당에 내놧단말야...

근데 그날 새벽에 어떤 술취한놈이 우리집 마당에 들어와서 변기가 있으니까 거따가 똥싸고 오줌싸고 다한거야.... 그러고 변기에서 토까지 했어..

근데 우리아빠가 아침일찍 운동가려고 마당에 낭왔는데 그 술주정뱅이가 토하다 걸린거야...

우리아빠가 예전에 전직경찰이었어서 범인잡던 악력이 있걸랑???

그래서 그놈 뒷목덜미를 꽉 잡고 말했지...

"아니 뭐하는거여? 미친새끼냐? 이거 우리세입자 변기바꿔 주느라 빼논건데 여따 토를 하면 어쩌라는거냐?!" 그랬더니 그 취한놈이

횡설수설하며 쌍욕을 하면서 도망치려하더라?

그래서 아빠가 달려가서 어께빵 쳐서 자빠트리고 

그 변기통 들고와서 그 취객한테

"야, 이거 니가 토한 변기통 필요없으니까 너 줄게 가져가" 이러드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 취객이 당황해서 손사래를 치며

"아뇨 괜찮습니다 안주셔도 되요" 하면서 우리아빠 손을 뿌리치려하는데 아빠가 자꾸

"왜?? 괜찮아, 니가 토한거 누가 쓰냐?? 니껀데 니가 집에가서 여따가 토 많이하고 똥 많이 싸야지

돈 안받을게 꽁짜니까 가져가~!" 이러면서 그놈 쫒아가서 계속 주려고 하니까 도망치다가 발헛디뎌서 변기통안에 손짚었다가 그자리에서 토 존나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 존나 싸이코같이 웃으며 인자한 표정으로 그놈 등 토닥여주며 토 더하라고 부추김 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놈 집안에까지 변기통 갖다 넣어주고 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