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 클럽 선호도 조사를 해본 결과 (가장 인기팀은?)

브라질 전 직관하는 축구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어디인지 물어봤고

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아스날 맨유/ 기타 클럽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클럽에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조사를 해보았고 대략 200명 가까이 참여를 해주셨음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53표를 받아서 1위 

장지현이 첼시팬인 걸 알고 첼시 찍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스티커판에 첼시 스티커 유도를 해놨기에

2위는 첼시지만  위 변수들을 감안하면 사실상 맨유가 2위 

맨유는 33표 받음

리버풀은 23표 받음

그 다음은 맨시티 기타클럽 아스날 순

선호도 조사 결과 분석

여기서  봐야할 건 한국인(손흥민)이 현재 뛰고 있는 팀인 토트넘의 팬과 한국인(박지성)이 길게 활약한 맨유의 팬 이 많음

확실히 팬층을 넓히려면 한국선수들이 그 클럽에서 뛰면서 활약해야함

아스날도 박주영이 뛰긴 했지만 그 때 박주영 안 나오고 박주영이 거의 활약을 못해서  여론이 오히려 안 좋아서 한국인 버프를  못 본 거 같음

물론 브라질전 보러간 분들이 국가대표를 응원하러 가신 분들 한국인이 뛰었거나 현재 뛰는 클럽을 응원하는 경향도 고려해야함

그래도 인터넷에서 체감적으로 느끼기에 손흥민 활약 이후 토트넘팬(가볍게 손흥민 응원하기 위해 토트넘 경기 보는 사람 포함) 숫자가 엄청 많아졌고 맨유도 지금 성적이 안 나와서 그렇지 성적만 잘 나오면 화력이 장난 아니긴 함

그래서 우리나라 한정 응원팀 규모만 보면  토트넘 1위 맨유 2위인 거 같음

그 다음은 저 조사대로 리버풀 첼시팬층 비슷하다고 봄

 맨시티는 뜬 지 오래된 클럽이 아니라서 팬층이 얇음

그리고 우리나라는 탑독보다 도전하는 언더독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서 큰 고생 없이 압도적 우승을 하는 맨시티가 잘 안 땡기는 것도 있다고 봄

마지막으로 아스날은 최근 부진의 시기가 너무 길어 팬유입이 힘들고, 이전 챔스 매번 나가고 분위기 좋을 때도 한국 선수  박지성의 맨유와 라이벌이고 일본 선수들이 좀 있었기에 아스날이 핍박받고 그래서 코어팬은 꽤 있지만 팬층 자체는 얇은 편인 거 같음

그래서 첼시에게 유리하게 조사해서 첼시가 2위한 거 빼고는 200명 가깝게 표본채운 저 결과가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