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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February 2 인류 최악의 전투,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종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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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차세계대전, 스탈린그라드

 

인류 최악의 전투,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종료되다

 

1941년 6월 22일. 독일은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소련을 전격 침략했다. 독소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스탈린그라드는 카스피 해와 북부 러시아를 잇는 중요한 수송로인 불가 강하류에 위치한 도시로 유전지대를 연결하는 주요 석유 공급로인데다, 코카서스로 전진하는 독일군 좌익의 안전이 필요한 히틀러에게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게다가 레닌 사후에 공산당 서기장에 오른 스탈린의 이름을 따 개명한 도시여서 히틀러는 상징적으로라도 꼭 차지하고 싶었다. 

 

스탈린도 이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통을 들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이곳으로 보내라."며 총동원령을 내렸다. 

 

1942년 7월 17일에 시작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군 제 6군은 33만 병력에 600대의 폭격기가 동원됐다.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4만여 명이 희생됐다. 

 

그러나 점차 독일군은 시가전에 취약함을 노출해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더구나 소련의 혹독한 추이에다 보급마저 여의치 않아 독일군은 고전했다. 11월부터는 소련군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밀리던 독일군 22개 사단이 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당한 채 고립되고 말았다. 

 

이후 2개월 간 양측은 처절한 싸움을 계속한 끝에 독일군은 1943년 2월 2일 결국 소련군에 항복했다. 

 

이 전투에서 독일군은 22만여 명의 전사자와 9만 1천여명의 포로가 발생했고, 추축국[이탈리아 / 루마니아 / 헝가리]군인도 30만 명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 

 

소련군은 47만 8천 여 명의 전사자를 포함해 110만여 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이 전투에서 독일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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