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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의경지에오를겁니다홍홍홍홍홍

나는 조금전까지 자고있었는데 꿈에서 본것들이 너무생생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꿈속에서 나는 한양대병원에 있었고

 

치과 진료를 받고 내려왔어.... 의사분들 실력이 너무 대단하다고 감탄을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서

 

구내식당에 들러 밥을 주문했어.... 근데 그 밥이 병원 푸드코트에서 주는 그런 밥이 아니라

 

병원에 입원하면 식판에 나오는 그런 음식이었어 식판의 귀퉁이에는 내가 먹어야 할 약과 종이컵에 담긴 물까지 있었어...

 

그 음식이 맛있는건 둘째치고 하나 하나가 오직 나만을 생각해서 정성껏만든 영양식이었어....

 

그 어디서도.... 심지어 내 부모에게서도 살면서 단 한번도 나는 이런 인간적인 정을 느껴보지 못했어....

 

내가 기저귀를 떼고 걸음마를 뗀 순간부터 나는 항상 모진 고비와 싸워야 했고 인간미라는건 강산이 두번바뀌고도 곧 1번 더 바뀔 이 시기까지

 

잊고 있었으니까 근데 내가 그 식판을 받아갈때 주방에 있던 아주머니들이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뭐라했는지 알아?

 

"총각, 아프지마! 아프지 말고 맛있게 먹고 화이팅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누구도 나에게 그렇게 생각해서 따듯한 말한마디 건네는 이가 내 평생중에 없엇어.....

 

그 한마디가 내가슴을 너무 후벼파고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그저 꿈인데.... 그저 꿈속의 짧은 만찬이었을뿐인데 힐링되다마다... 나는 앞으로 닥칠 병까지 모두 낫은 기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주님이셧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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