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돌프 히틀러
"체코슬로바키아 일부 지역의 점령을 인정해주면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
1938년 히틀러가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의 대담에서 한 말이다. 영국은 동유렵을 독일에게 내주었고 히틀러가 원하는 대로 해준 뒤 평화가 찾아왔다고 안도했지만 결국 전쟁은 일어났다.
<히틀러는 요즘 말로 '벌구'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무슨 뜻이냐고? 벌리기만 하면 구라.>
2.리처드 닉슨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1972년 닉슨이 자신의 측근이 워터게이트 호텔의 민주당 본부에 무단 잡임해 도청을 하려다 발각되자 한 말이다. 하지만 닉슨이 도청을 지시했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닉슨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 중 하나가 되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임기 중 사퇴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3.미드웨이 해전 당시 일본군
"AF에 물 부족"
1942년 미드웨이 전투에서 앞서 미국 해군 정보부가 가로챈 일본군 교신 중 일부다. 미 해군은 일본군이 습격하려는 'AF'가 어렴풋이 미드웨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 해군은 '미드웨이섬에 물이 부족하다.'라는 거짓 교신을 보냈고 이 교신을 가로챈 일본군이 'AF가 물이 부족하다.'라고 한 덕분에 사실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분명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정보력과 전력을 바탕으로 일본에게 이길 수 있었다.
4.오디세우스
"트로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10년간의 길고 긴 전쟁 끝에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목마를 준비해 트로이 사람들에게 바치며 한 말이다. 이후 아시다시피 트로이는 산산 조각 났고 그리스군이 승리했다.
<트로이 목마는 역사를 바꾼 희대의 거짓말 중 하나다. 여러분도 누가 잘해주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봐라.>
5.알라 야로신스카야
"사람들은 모두 기적처럼 나았습니다."
체르노빌 사고 2주 후 구소련의 야로신스카야 위원이 입원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조작하며 한 말이다.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인 체르노빌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구소련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사고를 숨기는 데 급급했다.
6.이순신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1598년 노량해전 당시 이순신이 왜군의 유탄에 맞아 운명하며 한 말이다. 만약 그의 죽음이 왜군에게 알려졌다면 조선 병사들의 사기는 떨어졌을 것이고, 노량해전은 실패했을 것이며, 왜군은 다시 기세등등해졌을 것이다.
7.나치 독일
"유대인이 전쟁의 원인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찍어낸 프로파간에서 한 말이다. 유대인을 '마녀사냥'한 덕분에 독일 군민들은 합심해서 '전격전'을 펼칠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일이 14세기 페스트가 퍼졌을 당시의 프랑스에서도, 1923년 일본의 간토 대지진 때에도 일어났다.
8.버니 매도프
"오늘날 같은 사회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7년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전직 나스닥 의장이었던 매도프가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의 경려과 지식을 이용해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폰지 사기, 즉 다단계 사기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그는 150년형을 선고받았고, 월스트리트의 신뢰도 떨어졌다.
원조 벌구가 있었구만!!!
정보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