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칼럼니스트나 세프들이
한식을 이야기하거나 조리를 하면서
어릴적 어른들에게 들은
사회적 상황과는 맞지 않아서
의문이 드는게
전주비빔밥에 들어간 육회만해도
옛날에 일반 서민들은 일년에 고기 먹는날이
명절이나 제삿날 정도라고 들었는데
냉장시설도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귀한 육회가 올라간 비빔밥이
서민 음식이라는게 이해가 가지 않음
안동국시도 여러집을 다녀보며 먹어봤는데
당시 서민들이 먹던 안동국시의 다시물은
기껏해야 멸치. 다시다 다싯물에
전통간장으로 맛을 내는게 고작임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얼갈이 배추를 사용
안동국시가 사라진 이유는 지금 식감과 맞지않아서 그런거 같은데
바삭하고 쫄기함과는 거리가 먼데
국시면을 콩가루+밀가루 배합으로
국수면을 얊게 만들기 때문에
쫄깃할수가 없고
부드럽운 면이
입술과 혀를 미끄러지듯
간질이는 식감임
한식대첩 같은거 보면 북한에서 온 분들도
다싯물을 고기베이스로 만드는게
보이는데
다 아는것처럼 북한은 고기가
서민 음식도 아님
즉 티비에 방영되는 음식들은
서민용이 아니라는거
ㅇㅎ
전 서민음식이라는 단어가 싫어요 ㅠ
조민음식
ㅋㅋㅋㅋ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