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수학 진짜 싫어했고 부끄럽지만 고1때 9등급 나온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력해서 결국 1등급을 받았었는데요 제 경험에서 나온 팁을 좀 써봤습니다.
첫째,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기초가 안되어있으면 기초를 바탕으로 하는 개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로 중학생 때 배우는 함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생 때 다항함수의 개념과 미분법, 적분법을 이해 못한다는 말이지요.
5등급 이하로는 대부분 중학수학 개념조차 이해 못했을겁니다. 그렇다면 중학수학 개념부터 잡고 가야합니다.
둘째, 수학은 이해해야하는 과목입니다. 무작정 공식을 암기한다면 2점, 쉬운 3점까지는 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위권으로 가려면 어려운 3점과 4점 문항들을 맞혀야 하지요 그래서 개념을 이해하고 그 다음 공식 암기 순서로 가야합니다.
공식은 증명과정이 거의 불필요한 공식을 제외하고는 왜 이 공식을 쓰는지 증명과 이해 모두 하고나서 문제풀이의 편리함을 위해 공식을 암기하는 것입니다. 사인법칙과 코사인 법칙도 그냥 외운 학생들은 응용문제에서 힘들어하지만 왜 공식이 그렇게 나오는지에 대해 아는 학생들은 도형과 복합적으로 응용된 문제에서 손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개념에서 구멍이 있는지 일단 파악을 해야하고 파악을 했다면 거기서부터 개념공부가 시작이 되는겁니다.
개념 위주로 이해하면서 기초를 다져야 비로소 step1이 끝나는 것입니다. step1이 끝나면 3등급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점 받아야지요 3등급에서 멈추지 말고 step2로 가야합니다 step2는 문제풀이를 하는 것입니다.
수학문제는 자신이 배운 개념이라는 재료들로 정답이라는 레시피를 만드는 것입니다. 어려운 4점 문항에서 요구하는 재료는 여러가지가 되고 그 재료들을 적재적소에 쓴다면 준킬러, 킬러문제에 대항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풀이를 통해 몰랐던 개념들을 다시 복습하고 생각을 통해 응용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어려운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고민해서 풀어야합니다. 안풀린다고 바로 답지를 보고 풀이를 본다면 그것은 해설자가 푼 문제를 외우는 것이지 자신이 푸는 것이 아닙니다. 상당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한 후에 해설자의 풀이와 내 풀이를 비교해보고 내 풀이에 무슨 잘못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step3입니다. 기출문제 분석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기출문제에는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유형외우기 식으로 공부하면 2등급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왜 이문제는 이런식으로 나오고 개념은 어떻게 적용되었을까를 다 생각하면서 해야합니다.
영어는 지금 절대평가죠? 제가 수험 치를 때는 상대평가여서 난이도가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정공법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 열심히 외우고 중요 구문, 숙어도 암기하며 구문해석법을 올바르게 적용하면
안풀리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수학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떄부터 성적이 올랐어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간 역전 아냐 9등급에서 1등이라니
ㅎㄷㄷ
어느 순간부터 수학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떄부터 성적이 올랐어요 ㅎㅎ
끝내준다
대단하시네여
이분 글솜씨 뭔가 범상치 않다
대학생 때 글을 좀 많이 써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할렐루야
나무아미타불
ㅅㅇㄷ????
제 머리로는 국내 최대 지성집단인 서울대는 힘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