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집중하다보니
지나고 보면 별거아닌 일이나 오지도 않은 미래나 생각하며 보내고 있었는데,
홍문청답 덕에 잠시 올챙이 시절을 떠올려봤다.
오늘, 아니 어제 수능 본 꿈붕이들이나
지금 어떤 목표를 위해 공부하거나
노력하고 있는 중 사람들에게
내가 적어두고 보던 글귀 하나 남긴다.
궁서체
무엇이든 ‘우연히’ 발견되고 ‘우연히’ 시작되는 것은 없다.
사람이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나를 얽매오더라도,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이고 집중해야한다.
우리들 마음 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우리들 자신보다 모든 것을 더 잘해내는 누군가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 헤르만 해세의 “데미안”中
아브라삭스
아 문학소년 소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괴테<젊은 베르트르의 슬픔>과 헤밍웨이<노인과 바다> 그 다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러시아로 가서는 도스트예프스키 정도?
올만에 좋은 글귀 감사~~
데미안 진짜 100번 넘게 읽었던 듯.. 나 자신과 주인공이랑 성향도 비슷해서
데미안 추 나도 수능 끝나고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