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른 두 경기 리버풀 승리는 맞췄는데 맨시티 아틀레티코 경기 결과는 못 맞춤
먼저 벤피카 리버풀 경기 짧게 이야기하면 벤피카가 자기 홈 이점인걸 살려서 에이스인 공격수 누네즈 빠른 선수들 이용해 리버풀 뒷공간 털어서 맞불 놓으려고 했고 준비는 잘했는데 경기 결과 그대로 털려버림
근데 벤피카가 그냥 수비만 하더라도 경기 결과는 비슷했을듯
맨시티 꼬마전 이건 맨시티가 공격루트는 다양한데 9번 공격수도 없고 요즘 괜찮아진 아틀레티코가 텐백 새우면 못 뚫지 않을까 싶었음
그래사 나는 펠릭스 쿠냐 같은 선수들로 한 번 아틀레티코가 역습때려서 골 넣고 그래도 맨시티인데 한 골은 넣지 않을까 해서 1대1 예상했음
근데 꼬마 감독 시메오네가 아예 맨시티 홈 경기 비길려고 공격 자체를 안 하고 90분간 두줄수비할줄 몰맀지 ㅋㅋ
아무리 단단한 두줄수비라도 공격 의지 없이 수비만 하고 상대에게 공 다 내주고 끌려다니면 집중력 떨어져서 결국 골 먹힐 수 밖에 없었다고 봄
시메오네의 너무 안전지향적인 경기운영이 좀 아쉬웠다. 어느정도였냐면 유효슈팅도 아니고 전후반 통틀어서 슈팅 하나도 못 때릴 정도였음
잘했으면 무승부 이상 할 수있었던 경기인데 감독이 망쳐버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