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편의점 갔는데 40대 후반 정도 보이는 여자 사장님이 먼저 홍카 얘기 꺼내심
홍카 나왔으면 고민도 없이 100프로 찍었을텐데 찍을사람 없어서 고민이라심
다른 사람은 아무말없이 계산하시고 갑자기 나한테만 말을 거심
내가 홍카 지지자인지 어떻게 아셨는지, 얼굴에 써있나 당황함
씨유 사장님 말씀
"홍준표는 지금 나온 후보들과는 살아온 길이 달라요. 그렇게 살기 쉽지 않은데, 그런 사람이 대통령 나와야지. 그러면 고민도 안하고 찍는 건데"
홍카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시는 정도면 내공이 상당해 보였음
그래서 내가
"맞아요. 홍준표가 나왔어야 한다는 사람들 제 주변에 엄청 많아요. 지금도 사람들이랑 홍준표 얘기 많이 해요"
그래도 투표는 하셔야한다고 했더니, 어쩌겠냐고, 하는 수 없이 이재명 찍겠다고 하심.
그래서 그냥 웃으며 배꼽인사하고 나옴
앞으로 이 편의점 자주 이용해야지 ㅋㅋ
근데 게이보고 갑자기 홍카 이야기 함? ㅋㅋㅋ
오
근데 게이보고 갑자기 홍카 이야기 함? ㅋㅋㅋ
ㅇㅇ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