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불싸지르지 않았고요. 만선사관이 문제인데 지금은 이 만선사관에서 만주에 고구려를 대입하고 고구려를 북한으로 치환한 북한식 역사관인 주체사관이 유행이죠. 물론 한국에서는 고구려를 북한으로 치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치환 부분만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신라는 속국. 대한민국은 미제의 속국. 그러므로 민족해방투쟁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오는거죠. 제2의 만선사관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한국사를 만든 주체는 신라였고. 통일신라 대에 이미 삼한일통이라 하여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이 통일 되었다며 통일역사관이 이미 만들어집니다. 착각하기 쉬운 것이. 신라는 삼국시대의 신라라고 믿는 경향이 강하죠. 신라는 삼한일통 이후 260년을 더 존속한 통일왕조였습니다.
또한 신라와 고려는 내적연속성이 있는 국가로 외적 충격에 의해 신라가 무너지고 고려가 탄생한게 아닙니다. 고려와 조선도 내적 충격이었고요. 즉 신라 고려 조선 모두 일관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바로 한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인데요.
주체사관의 문제는 대한민국은 속국이기 때문에 북한에 정통성이 있고 북한에 흡수 되어야 한다는 사관입니다. 이런 사관을 만들기 위해서 삼국 > 신라 > 고려 > 조선 으로 이어지는 한국사에서. 취향에 맞는 단편만을 취한다는 것이고.
신라의 심한일통에 대해서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있는데 어떻게 삼한일통이냐. 신라는 통일한 적이 없다. 남북국이다. 라며 남북국을 현대의 남북한에 대입하고. 신라는 외세의 앞잡이며 민족을 말살한 반민족행위자이다. 그러므로 정통성은 주체적인 고구려(와 이를 이은 발해)에 있다라며 북한 정통성을 옹위하기 위한 역사관이 주체사학입니다.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동일합니다. 그들이 내뱉지 않는 것은 차마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 라는 소리만 못하고 있을 뿐이죠. 또한 애초에 이 논리 자체가 만선사관에서 왔습니다. 광개토대왕을 칭송하는 이유는 그의 대에 신라와 백제는 고구려에 복속했었거든요. 미제의 속국인 대한민국도 주체적인 북한에 복속하라는 겁니다. 그게 민족해방이라는 겁니다. 좌익들이 625를 민족해방전쟁이라 부르고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숭상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다만 우리는 역사를 알고 있죠. 고구려의 전성기는 광개토대왕으로부터 2세기를 지나면서 신라로 넘어갔고. 여기서부터 통일왕조가 시작되었다는 걸요. 그 역사적 인물이 주체사학에서 가장 경멸하는 한국 통일왕조를 연 김춘추이고. 여기에 대입 되는 인물이 대한민국의 이승만입니다.
만선사관이. 조선사. 그러니까 한국사는 만주사에 종속적이었다는 것이고 여기서 민주사가 바로 고구려 발해 금청이거든요.
한국은 고구려 자체가 우리 역사의 한 갈래라며 정론으로 만선사관을 돌파하여 극복했습니다만. 주체사학은 응 우리가 바로 만주야. 라며 극복이 아닌 주어를 치환함으로 만선사관을 주도적으로 이용하고 있죠. 이 주체사학이 국내에 들어오며서 역사성이 개판난 것인데요.
고구려에 정통성을 부여하게 된다면 한국사의 정통성은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이 되는 것인데. 고구려는 내분으로 약화 되었을 때 나당연합에 의해 멸망하였고. 발해는 우리 역사로 이어지지 않았고. 고려의 건국세력은 고구려인이라 검증 된 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궁예조차 신라의 왕자라고 하고 있고 견훤 또한 신라 왕족의 후손이라 말함으로 사실상 내전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삼국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비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고려조차 궁예를 신라의 왕자로 정의함으로 정통성을 확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에 정통성을 부여하면 한국사에서 고조선의 후예라고 정립 되어 있는 신라의 역사성이 사라져버리는거죠. 또한 한국사로 이어지지 않은 발해를 반드시 설명해야 하는 겁니다. 이 발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일민족 노선도 버려야 하고요. 즉 민족이라는 말 자체를 버려야 하는데 도리어 저들은 한민족을 떠드는 아이러니 함을 보이고 있죠.
우리 한국사가 고조선에 기원하고 있다는 것은. 오직 진한 6부. 그러니까 신라가 고조선의 유민이 이주하여 형성 되었다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 즉 당대로부터 이어진 역사적 인식 때문인 것인데. 신라를 지워버리면 고조선은 우리 주체적인 역사에서 제외 되어 버리고 부여계의 정통성만을 가지게 되죠. 신라의 통일이라는 정론으로 가면 고조선 부여 모두 한국사 형성의 일축을 가지는데 말이죠.
결국 말씀대로 동북공정에 빌미를 주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 우리 역사로 이어지지 않은 발해는 금청이라는 만주사로 들어가고 중국사에 편입이 되는데 발해를 우리 역사라고 한다면 고구려를 이은 발해기 때문에 고구려 또한 중국사의 영역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논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발해는 우리 역사에서 쳐내야 되요. 신라도 북적이라고 했죠. 근본이 말갈이라고 했습니다. 고구려를 잠칭한 그 시대 아직 자주적인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말갈족의 국가로 해석하면 동북공정은 깔끔하게 쳐낼 수 있죠. 발해는 한국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발해의 역사적 한계를 직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남북국이라는 용어부터 버려야 되요.
비추.
일본이민 추천
닉값하세요 단군할아버지
?? 제가 잘못한거 있나요
단지 궁금한거 뿐인데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하셨는데 주어가 명확하지 않으니 되물어봅니다. '거기서'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뜻하는건가요?
혼동을 드렸네요
일제의 만행부터라고 보심되구요
두 책 모두 사료로써는 가치가 있지요
다만 주관적인 시각으로 기술된 책이라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오해를 사게 했네요
우선 불싸지르지 않았고요. 만선사관이 문제인데 지금은 이 만선사관에서 만주에 고구려를 대입하고 고구려를 북한으로 치환한 북한식 역사관인 주체사관이 유행이죠. 물론 한국에서는 고구려를 북한으로 치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치환 부분만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신라는 속국. 대한민국은 미제의 속국. 그러므로 민족해방투쟁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오는거죠. 제2의 만선사관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조선사편수회에서 상당히 말살 정책을 실시햇고 그 과정에 많은 사료들을 파쇄시킨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식민통치 합리화를 만들기 위한 역사왜곡 기관이죠. 만선사관이 그래서 나온건데.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구려를 정통성으로 보는 사관 또한 만선사관과 완전히 동일한 논리입니다. 사료 파기는 금시초문이네요
아 고구렬 정통성으로 보는것도 만선사관인가요
사실 한국은 특정 국가 하나만 정통성을 두기에는 복합적이긴 한데
한국사를 만든 주체는 신라였고. 통일신라 대에 이미 삼한일통이라 하여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이 통일 되었다며 통일역사관이 이미 만들어집니다. 착각하기 쉬운 것이. 신라는 삼국시대의 신라라고 믿는 경향이 강하죠. 신라는 삼한일통 이후 260년을 더 존속한 통일왕조였습니다.
또한 신라와 고려는 내적연속성이 있는 국가로 외적 충격에 의해 신라가 무너지고 고려가 탄생한게 아닙니다. 고려와 조선도 내적 충격이었고요. 즉 신라 고려 조선 모두 일관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바로 한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인데요.
주체사관의 문제는 대한민국은 속국이기 때문에 북한에 정통성이 있고 북한에 흡수 되어야 한다는 사관입니다. 이런 사관을 만들기 위해서 삼국 > 신라 > 고려 > 조선 으로 이어지는 한국사에서. 취향에 맞는 단편만을 취한다는 것이고.
신라의 심한일통에 대해서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있는데 어떻게 삼한일통이냐. 신라는 통일한 적이 없다. 남북국이다. 라며 남북국을 현대의 남북한에 대입하고. 신라는 외세의 앞잡이며 민족을 말살한 반민족행위자이다. 그러므로 정통성은 주체적인 고구려(와 이를 이은 발해)에 있다라며 북한 정통성을 옹위하기 위한 역사관이 주체사학입니다.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동일합니다. 그들이 내뱉지 않는 것은 차마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 라는 소리만 못하고 있을 뿐이죠. 또한 애초에 이 논리 자체가 만선사관에서 왔습니다. 광개토대왕을 칭송하는 이유는 그의 대에 신라와 백제는 고구려에 복속했었거든요. 미제의 속국인 대한민국도 주체적인 북한에 복속하라는 겁니다. 그게 민족해방이라는 겁니다. 좌익들이 625를 민족해방전쟁이라 부르고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숭상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다만 우리는 역사를 알고 있죠. 고구려의 전성기는 광개토대왕으로부터 2세기를 지나면서 신라로 넘어갔고. 여기서부터 통일왕조가 시작되었다는 걸요. 그 역사적 인물이 주체사학에서 가장 경멸하는 한국 통일왕조를 연 김춘추이고. 여기에 대입 되는 인물이 대한민국의 이승만입니다.
흠 그렇군요
다만 제가 아는 삼한일통에 삼한은
마한 변한 진한으로 아는데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아니라
그래서 신라가 고구려까지 완정통일을 못 했다고 말하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선 고려가 신라서 이어진거라면 고구려 발해의 정체성과 역사는 어디로가야 하는거죠
자칫 웃흥님 말대로라면 오히려 동북공정에 허점을 줄텐데
저는 단지 신라가 말 그대로 삼한 지역만을 목표로 하고 고구려까지는 당나라와 직접충돌이 우려되어 포기한걸로 생각하는데 고구려 패망 후 여러 부흥운동도 있었구요
그래서 저는 고려조선이 신라에서 이어져왔으나 부여 고구려 발해의 정신과 계승의식이 스며들어갔다
이래 봐야한다고 봅니다
만선사관이. 조선사. 그러니까 한국사는 만주사에 종속적이었다는 것이고 여기서 민주사가 바로 고구려 발해 금청이거든요.
한국은 고구려 자체가 우리 역사의 한 갈래라며 정론으로 만선사관을 돌파하여 극복했습니다만. 주체사학은 응 우리가 바로 만주야. 라며 극복이 아닌 주어를 치환함으로 만선사관을 주도적으로 이용하고 있죠. 이 주체사학이 국내에 들어오며서 역사성이 개판난 것인데요.
고구려에 정통성을 부여하게 된다면 한국사의 정통성은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이 되는 것인데. 고구려는 내분으로 약화 되었을 때 나당연합에 의해 멸망하였고. 발해는 우리 역사로 이어지지 않았고. 고려의 건국세력은 고구려인이라 검증 된 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궁예조차 신라의 왕자라고 하고 있고 견훤 또한 신라 왕족의 후손이라 말함으로 사실상 내전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후삼국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비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고려조차 궁예를 신라의 왕자로 정의함으로 정통성을 확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에 정통성을 부여하면 한국사에서 고조선의 후예라고 정립 되어 있는 신라의 역사성이 사라져버리는거죠. 또한 한국사로 이어지지 않은 발해를 반드시 설명해야 하는 겁니다. 이 발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일민족 노선도 버려야 하고요. 즉 민족이라는 말 자체를 버려야 하는데 도리어 저들은 한민족을 떠드는 아이러니 함을 보이고 있죠.
우리 한국사가 고조선에 기원하고 있다는 것은. 오직 진한 6부. 그러니까 신라가 고조선의 유민이 이주하여 형성 되었다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 즉 당대로부터 이어진 역사적 인식 때문인 것인데. 신라를 지워버리면 고조선은 우리 주체적인 역사에서 제외 되어 버리고 부여계의 정통성만을 가지게 되죠. 신라의 통일이라는 정론으로 가면 고조선 부여 모두 한국사 형성의 일축을 가지는데 말이죠.
결국 말씀대로 동북공정에 빌미를 주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 우리 역사로 이어지지 않은 발해는 금청이라는 만주사로 들어가고 중국사에 편입이 되는데 발해를 우리 역사라고 한다면 고구려를 이은 발해기 때문에 고구려 또한 중국사의 영역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논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발해는 우리 역사에서 쳐내야 되요. 신라도 북적이라고 했죠. 근본이 말갈이라고 했습니다. 고구려를 잠칭한 그 시대 아직 자주적인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말갈족의 국가로 해석하면 동북공정은 깔끔하게 쳐낼 수 있죠. 발해는 한국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발해의 역사적 한계를 직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남북국이라는 용어부터 버려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