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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 하러 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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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파파

대구에 거주하는 10개월된 딸바보 아빠이자 헬스트레이너 입니다.

 

딸이 와이프 뱃속에 생기면서 더이상 직원으로 있을수 없겠다 싶어

 

작게 센터 1호점을 순수 2명이서 3개월동안 셀프인테리어 공사해서 오픈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신천지 터졌습니다.

 

그래도 트레이너 생활때 기존회원이 있다보니 기존고객들로 잘버텼고

 

제한 풀리면서 다시 살맛났습니다.

 

욕심이였을가요

 

2호점 오픈을 했지요

 

나를 믿고 있는 팀원도 있고, 그팀원들 밥벌어먹을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야 되니

강행했는데 

두달 좋았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걸리고 첫달손실액 -79% 대략 5천정도 됩니다.

나라에서 지원금액 백만원 선지급 500만원 대출 천만원

 

오늘 당장 월급날인데 통장에 삼백 있습니다

 

집에 생활비줘야되는데 돈이 없습니다

 

누굴 원망 해야될가요

 

국회의원들 이런걱정 할가요

 

 

사회적거리두기 사람이 모이면 걸리는데

인원을 왜늘리는지 

 

이런걱정들 너무 지긋지긋 합니다.

 

그만하고싶다 생각듭니다 아빠보며 웃는 딸보면 눈물만 납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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