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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은 모두 '청년' 분들인가요?

areye

안녕하세요, 조속히 자유주의 헌정질서가 회복되기를 소망하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행여나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었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작년 11월달에 처음 이곳에 가입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로 '청년'이라 할 수 있는 2030 분들이 이용자의 주를 이루면서 신선한 정책 제안, 홍준표 의원님과의 기탄 없는 문답이 이루어졌어서 무척 참신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선에서 아쉽게 낙선하셨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소 불평어린 목소리는 많이 나왔을지언정 건실한 공론장으로서 기능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견주었을 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진저리를 내는 모 사이트의 정치 게시판처럼 극단적이거나 격정에 찬 분풀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게시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나이가 연소한 청년은 아니더라도 생각만은 젊은 분들께서 이곳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고, 또 그 분들이 이곳의 공론을 이끌어 나가셨으면 합니다.

 

 

이전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서 "대선 이후 '청년의꿈'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줄어들까 걱정스럽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지만 커뮤니티가 잘못 변질되면 선거철 이후에는 말마따나 '정전'된 커뮤니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청년들은 정치색이나 좌우를 떠나 구태정치에 극심한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청년들이 모여 홍 의원님과 적극적으로 정책 소통해온 이곳 본연의 취지 만큼은 부디 퇴색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곳이 청년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찾고 싶어지는, 참신한 정치 공론장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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