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신평 "홍준표·유승민 尹 당선을 '로또' 취급…대선불복, 내부의 적"

profile
박지후대세

신평 "홍준표·유승민 尹 당선을 '로또' 취급…대선불복, 내부의 적"

n.news.naver.com

尹 방어, 김기현· 권영세론 역부족…결국 국민 손 빌려야

원본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평 변호사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을 시기하는 내부의 적으로 간주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중도층을 껴안는 등 지지층을 확대, 보수 중도층의 힘으로 이들 내부의 적을 완전히 몰아낼 것을 청했다.

신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불과 0.73%P 득표 차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며 "작은 표차이지만 윤 후보는 박근혜 정권, 문재인 정권의 10년을 거치며 형성된 강한 지도자를 원하는 국민의 의사와 운동권세력에 대한 염증이 만들어낸 '시대정신'의 바람을 등에 업고, 기적적으로 당선됐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윤 대통령 당선이 시대의 부름이었지만 "민주당 주변의 모험주의 세력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대통령퇴진, 탄핵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고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도 여기에 동조했다"며 이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바로 '대선불복'이다"고 규정했다.신 변호사는 "이러한 대선불복은 야당 쪽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후보와 당내부에서 경선했던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목소리 고저 차이(홍 시장은 한동안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는 있지만 대통령 후보 자리를 뺏긴 것에 대한 억울한 유감이 언제나 묻어있다"며 그들도 일종의 대선불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둘은 윤 대통령의 당선을 행운으로 여긴다. 그들 마음은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해 주변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거의 같다고 본다"며 "특히 홍 시장은 '내가 당원투표에서는 졌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이겼다'라며 자신이 대통령후보가 되기만 했으면 당선은 또 틀림없었다는 아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이 자당의 대통령을 대하는 자세는 우리 헌정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일일뿐더러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이다"며 홍 시장, 유 전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을 지금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신 변호사는 "이처럼 ''정치초년생' 윤 대통령은 바깥의 적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적까지 안고 있다"며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이다"고 큰 걱정했다.

신 변호사는 "김기현 당대표체제가 세워졌으나 지금까지 상황전개를 보면 윤 대통령에게 큰 의지처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권영세 장관이 국회로 돌아온다 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며 따라서 상황을 해결하는 건 결국 윤 대통령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소극적인 농성에 머물러선 안 되며 안팎의 대선불복세력에 의한 포위를 풀기 위해서는 성 밖의 국민을 향해 절실한 도움의 요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방법으로 "시대정신인 '공정'의 빛나는 깃발을 들고 국민을 껴안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라"는 것을 제시한 신 변호사는 그렇게 되면 "(보수)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 국민들까지 나서 기꺼이 돕겠다는 태세가 형성될 것이며 그러면 내부의 적이건 외부의 적이건 사상누각처럼 보잘것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로또 당선 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