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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준표부터 건드려서”…친윤계도 김기현 ‘해촉’ 결정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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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는 김기현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친윤계의 주장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해촉 결정의 수순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재원 최고위원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징계 문제를 먼저 해결한 뒤, 그 이후에 홍 시장 문제로 이동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번 해촉 결정이 성급하게 이뤄지면서 또다시 ‘윤심(尹心) 논란’이 불거진 것도 친윤계의 불만이다.

 

셋째, 이번 결정이 홍 시장을 자극해 국민의힘 내부가 더 시끄러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특히 ‘윤심 논란’이 튀어나오는 것은 친윤계가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다.

 

홍 시장이 9일 MBC ‘100분 토론’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정치 초보’ ‘정치력 없는 대통령’으로 지칭한 것은 미묘한 파장을 낳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것이 김 대표가 홍 시장을 해촉한 근본적 이유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여권 내부에서 퍼져 나갔다.

 

이준석 전 대표도 14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홍 시장 해촉과 관련해 “김기현 대표가 (단독으로) 했을 리가 없죠”면서 “김 대표는 사실 판사과인데”라고 말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친윤계는 잠잠했던 ‘윤심’ 논란이 또 불거진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반박했다.

 

한 친윤계 핵심의원은 16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시장 해촉은 김 대표의 독자적인 결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의중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인데, 이런 사안에 대해서도 ‘윤심’ 논란이 야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다른 친윤계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윤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 대표의 홍 시장 해촉 결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영남권 의원은 “김 대표가 정치적 파장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신중한 성격의 김 대표가 홍 시장에 대해서는 감정조절을 하지 못한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남권 친윤계 의원은 “홍 시장이 물밑에서 논의할 수 있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해서 김 대표를 흔드는데, 당장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야 하는 김 대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며 해촉 결정을 두둔했다.

 

하지만, 이번 당 상임고문직 해촉 결정이 홍 시장을 자극해 홍 시장이 더욱 거세게 ‘김기현 대표’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걱정도 적지 않다.

 

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비공식 막후 조언이나 하라던 상임고문에서 벗어났으니, 당비 매월 50만원씩 내는 책임당원으로서 당이 잘못된 길을 가거나 나라가 잘못된 길을 가면 거침없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바로 잡을 것”이라며 “그게 앞으로 내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대해 계속 입장 개진이나 쓴소리를 하겠다는 반격의 메시지다.

 

https://v.daum.net/v/2023041611530639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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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켈켈켈<span class=Best" />
    2023.04.16

    1. 윤석열 이미지만 더럽혀짐

    2. 홍카와 윤석열은 윤핵관 이상으로 친밀함

    3. 홍카를 내쳤으니 윤석열은 자신의 우군을 내침+이미지 더럽힘을 명분으로 김기현을 내칠거임

  • Mango<span class=Best" />

    정치초보 정치력 없는거 맞잖아

    없는사실을 만들어내야되나 ㅋㅋㅋㅋ

  • ydol7707<span class=Best" />

    2, 3번은 정반대로 나올듯. 이왕 이렇게 된 김에 홍카를 내쫓자! 로 나올 것 같음.

  • 익명_69118847
    (222.232)
    2023.04.16

    부터~~~ 

    시나리오가  있었나?  순서가 있었는데

    원래 건드리기로 했는데

    순서가 이른것 뿐인가?

  • 익명_69118847
    (222.232)
    2023.04.16

    소문이라고  주장하기 전에   친윤의원. 다른 친윤 의원 하지 말고 본명을 써라. 소문이라고 일축하려거든  숨어서 얘기하면 설득력이  있냐?

  • Mango

    정치초보 정치력 없는거 맞잖아

    없는사실을 만들어내야되나 ㅋㅋㅋㅋ

  • 켈켈켈
    2023.04.16

    1. 윤석열 이미지만 더럽혀짐

    2. 홍카와 윤석열은 윤핵관 이상으로 친밀함

    3. 홍카를 내쳤으니 윤석열은 자신의 우군을 내침+이미지 더럽힘을 명분으로 김기현을 내칠거임

  • 켈켈켈
    ydol7707
    @켈켈켈 님에게 보내는 답글

    2, 3번은 정반대로 나올듯. 이왕 이렇게 된 김에 홍카를 내쫓자! 로 나올 것 같음.

  • 익명_59039302
    2023.04.16

    실제로 윤심이 들어갔더라도 지금 반응 보면 꼬리자르기 해야지

    아무튼 김기현은 악수뒀음

  • ydol7707

    글쎄? 윤심은 겉과 속이 다른 것 같음. 겉으로는 불편 속으로는 기회.

  • 멸공통일
    2023.04.16

    미친 놈들, 서울과 수도권에서 홍카 지지자들 린민당 찍는 순간 전원 낙선이지. 거기에다 PK마저 동조하면 그냥 TK당이다.

    대가리는 장식품이 아니다, 항빠들아..

  • 멸공통일
    ydol7707
    @멸공통일 님에게 보내는 답글

    문제는 TK도 동조하고 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