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신천지 10만 수료식 관련 기사들을 읽고 열 받아서 끄적여봄.
왜 우리가 사이비 종교를 만들고 믿을 자유까지 존중해줘야 함?
우리나라도 '종교의 자유'에 '반사회적이고, 금전적, 신체적 착취를 조장하는 교리를 주장하는 종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예외조항을 다는 식으로 개헌해서 프랑스의 MIVILUDES 같은 사이비들 감시하는 기구를 만들었으면 좋겠음.
그리고 모든 종교단체들(교회, 절 등)은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야 함.
이참에 개신교도 정치성향 가지고 치고받고 싸울게 아니라 사이비들을 단속해서 내적인 것부터 잘 다스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개신교도 정치성향 가지고 치고받고 싸울게 아니라 사이비들을 단속해서 내적인 것부터 잘 다스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난 무교라서 모든 종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입장인데,
내 입장에서 대중적인 종교와 사이비종교라 불리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교리(?)가 무엇이든 그사세로 보임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도 그걸 왜 믿고 따르는지 이해를 못하는거지.
하지만 전도한다는 이유로 날 귀찮게 하거나, 자신들의 생각을 나에게 강요하지 않는 한, 종교는 내 알빠가 아니니 관심을 두지도 않음
그런데 불법적 행위, 반인륜적 행위가 일어난다면 종교의 자유 문제와 별개로 다뤄야한다고 봄
이게 종교라는 포장지로 쌓여서 발견과 수사, 처벌이 어렵다면 이건 문제가 있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보지만
이미 이 문제는 종교를 넘어선 범위에 있고, 아예 논의를 사이비 종교를 벗어나서 해야한다고 봄
주절주절 말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이비종교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사이비종교의 틀을 벗어나서 논의하고 비판해야
사회적 논의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거라는거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음.. 스스로 바보짓할 자유(=해괴한 종교에 빠질 자유)도 있는 것.. 범죄를 저지르면 종교랑 상관없이 처벌하면 됨
헌법에 종교의 자유때문에 제한은 할 수 없는데 그대신 명단 작성해서 관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