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110일째를 맞고 있다. '푸틴플레이션(푸틴+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전 세계로 수출한 러시아는 역대급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다.
미국 등 서구 국가의 각종 경제 제제로 러시아 경제는 충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11.3%포인트 더 떨어진 8.9%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처럼 암울한 전망에도 러시아 경제는 전쟁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가는 모양새다.
루블화 가치가 안정을 찾은 배경에는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에너지’가 있다. 에너지 대금을 루블화로만 받는 데다, 치솟는 유가에 러시아가 엄청난 무역 흑자를 기록하면서다. 러시아는 세계 1위의 천연가스, 세계 3위의 원유 생산국이다. 최근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 속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핀란드의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00일(2월 24일~6월 3일)간 원유와 가스·석탄 등 화석연료 수출로 930억 유로(약 125조원)를 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에너지 수출로 하루 평균 9억3000만 유로(약 1조2500억원)를 벌어, 일일 전쟁비용으로 추정되는 8억4000만 유로(약 1조1300억원)를 충당하고도 남았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에너지 수출 호조로 올해 러시아의 무역 흑자(2500억 달러·약 321조)가 지난해(1200억 달러)의 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컨설팅업체인 판테온 거시경제연구소의 클라우스 비스테센은 “대러시아 제재가 오히려 무역 흑자를 늘려 전쟁 비용 충당에 도움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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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사 공유가 아닌 사담을 좀 길게 적었기에 정치탭에 둡니다. (--)(__)
41년전 소련도 이런식으로 여러 국가들을 공산화로 물들였엇습니다.
그 당시의 목표는 중동산유국들을 지지하지않는 미국과 영국의 우방국
1차 오일쇼크로 인해 자본주의의 황금기는 몰락했고 남베트남이 북베트남에 적화통일되었죠
뒤이어 따라온 2차 오일쇼크는 미국에 스테그플레이션을 야기시켰고 이율은 21%로 치솟게 했어요.
그 바람에 한국은 갑작스레 불어난 달러빚으로 경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배들이 다시 돛을 단채 출항하고 물레방아가 등장할 정도로 말이에요.
참 큰일입니다.
41년만에 닥쳐온 쌍둥이 적자+스테그플레이션등 초유의 경제위기 ... 이를 어찌 극복할지 걱정됩니다
푸틴 ㄱㅅㄲ
이번전쟁은 러시아만 꿀
베트남때처럼 국민들이 공산주의 지지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집니다..
일한만큼 댓가를 주는 자본주의를 지키려면 무얼해야하는지 자명하거늘..
정부는 생각이 있을까요
푸틴 ㄱㅅㄲ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 현재 러시아 슈퍼에서 바나나 한개에 3천원합니다 에너지로 무역은 흑자가 날수 있어도 인플레는 더 극심하고 경제성장율 -12%
소련때는 배급제지만 지금은 자본주의이니 타격이 있긴하겠네요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정부 전복시켰으면 좋겟단 생각을 하게됩니다
유럽 러시아 상대로 경제제재 하면서도 정작 에너지 거래는 계속하던데 우크라이나 도울 거면 확실하게 해라. 애초에 우크라이나 멸망했으면 몰도바 폴란드를 비롯해서 유럽도 무사하지 않았어
대단한 나라
오히려 러시아 존재감만 커짐...
반대로 미국은 꼴이 말이 아니고
오늘은 바이든도 우크라이나 에서 한발 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