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렐라를 정말정말 사랑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후반기에 바깥쪽변화구 약점이 간파당해서 급속도로 성적이 저하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질적인 발바닥 부상이 심해져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구단은 피렐라가 전력질주로 팀에 준 감동을 운운하고 더 나은 용병을 구하기 힘들다며 재계약 추진한다네요
삼성팬중에 피렐라를 싫어하는 사람이 당연히 누가 있겠냐마는 후반기 성적을 보면 재계약은 잘못된 결정같습니다.
일시적 타격감저하가 아니라 약점간파로 인한 성적부진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발바닥부상때문에 수비를 소화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시도해보지도 않고 더 나은 용병을 구하기 힘들다고 지금부터 못박아버리는것은 팬의 입장에서 정말 답답합니다.
솔직히 약점노출되고부터는 성적이 많이초라함. 약점이 너무 분명해서 새용병 생각하고있어야하긴해
근데도 새용병 구할생각안하고 재계약 추진만하고 있으니깐 답답하네요
아마 좋은용병매물이 없어서 그런듯. 올해 미국에서 나오는매물도 적은데 일본마저 적극참여하고있으니
국내선수 부상당하거나 약점간파된다고 바로 버리지 않고 고쳐써보려고 하듯이 비슷한 마인드인듯?
국내선수는 부진하면 다른 선수를 쓰면 그만이지만 외국인선수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팀 전력의 핵심인데 그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흠
시장에 수준급 매물이 넘치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한거면 뭐 그럴수도 있죠
피렐라가 어쨌든 인성, 게임 내에서의 열정 등 멘탈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 부분을 믿고 가보려고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18호잉 생각나네요 피렐라보면
호잉은 수비라도 보는데 피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