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했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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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 내용에 따르면, 한 지방 군인은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빨고, 고양이가 쥐를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군인의 상관이 그 고양이와 쥐를 임금에게 바쳤고, 중앙관리들은 ‘복이 들어온다’며 기뻐했다. 이 모습을 본 단 한명의 관리만이 “이것들이 실성했다”며 한탄했다.
통념상 쥐는 곡식을 훔쳐먹는 ‘도둑’에 비유되고, 고양이는 쥐를 잡는 동물로 여겨진다. 때문에 쥐와 고양이가 함께 있다는 것은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거리(한통속)가 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 같은 의미의 사자성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힌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사건 등 정치‧사회적 사건들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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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지경까지... 비통하다
여야 비리후보낸 정당들은 없어져야 한다. 자기 자식에게 무어라 말할지?
국민들 정신차립시다. 여야 둘다아닙니다. 후보교체만이 정상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