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18살때 1만4000원을 들고 단신으로 추풍령을 넘었다.
"홍준표가 18살때 1만4000원을 들고 단신으로 추풍령을 넘었습니다.
그때 추풍령을 넘으면서 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
말하자면 저희 아버지는 막노동을 했습니다.
...
제가 60 이제 갓 넘었어요, 넘었는데, 이렇게 살면서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누굴 가장 존경하느냐,
그렇게 물으면 저는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김구 선생도 아입니다. 내 엄맙니다, 내 엄마.
내 엄마는 글을 몰라요.
옛날에 그런 분 많았어요.
글을 모르니까 대구에서 자취를 할 때 밖에 나가실 때는 내 꼭 손바닥에 볼펜으로 버스 번호를 적어줘요.
엄마 돌아오실 때 요 번호 보고 오소.
...
우리 가족은 왜 이래 어렵나.
어떻게 이렇게 해도 일이 안 풀리고 배배 꼬이기만 하고 세상이 왜 이런가.
세상 함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이놈의 불공평한 세상 발칵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내 그런 생각을 했어요.
...
일당 800원 받던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 2017년 4월 2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김해 유세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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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입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기점으로서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교통로였습니다. 때문에 추풍령에는 영남사람들의 애환이 많이 묻어있죠. 대구에서 서울로 가려면 추풍령을 넘어야 했으니까요.
원로 가수 남상규가 노래를 취입한 1965년은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는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추풍령'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오늘날까지도 중장년층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명곡으로 분류됩니다.
노래를 부르셨던 원로가수 남상규 선생님이 경선때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홍사모 출정식에 참석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홍준표가 추풍령을 완창하는 영상도 찾았습니다.
2020년 415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에서 쫓겨나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유세하면서 불렀던 노래입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