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이런 말 해봐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난 17년도 박근혜 탄핵 이후 소위 노인들이 태극기들고 박근혜 석방하라는 문구 계속 외치는거보고 한편으로는 왜 저러나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박근혜 진짜 좋아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이번 경선에서도 우리가 윤석열이 박근혜 구속한거 알리고 홍준표로도 충분히 민주당 이길 수 있다 라고 외치면 될 줄 알았지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홍준표 지지선언 했을땐 끝났다고 생각했음

근데 내 예상 외로 저들은 박근혜를 너무 쉽게 버렸다

자신들이 진심으로 박정희 박근혜 부녀를 좋아하고 응원하고 지지했다면 그 사람을 잡아서 45년 구형한 검사에게 어떻게 좋은 감정을 가질까

저들은 박근혜를 구하는것보다 문재인을 조지는걸 더 우선순위에 뒀음

여기 청꿈을 포함한 젊은세대들이 이용하는 우파성향의 커뮤니티는 문재인에게 박살난 나라를 재건하는걸 우선순위에 뒀고

저 사람들은 미래세대에게 절대 좋은소리 못들을꺼다

자식 손자 손녀세대가 잘 사는것 보다 복수를 선택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평가받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