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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로 후보교체 끝까지 안되면, 항이라도 찍는게 맞지 않음?

손가락만씻는다

4년전부터 홍카 지지해왔고, 탄핵대선때도 일베,극우,토착왜구 소리 들어가면서까지 홍카뽑았고

 

이번 경선도 대깨, 위장당원, 역선택 소리들어가면서까지 지지하고 당원가입해서 홍카뽑았음

 

드디어 자유시장경제가 다시 부활하고, 기업이 살아나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강성귀족노조, 전교조가 척결되고, 흉악범들은 반드시 사형집행을 해서 피살자들의 인권이 보호받는 그런 세상이 올줄 알았지만

 

그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좌절되어 정말 아쉽고

 

6070대깨윤들이 오로지 문재앙의 대한 그 복수심 하나 때문에 항을 밀었다는게 너무 분해서 경선탈락 날 밤에 펑펑 울었음

 

특히 다음날에 문화일보 이현종이 항이 부르면 5분내로 텨와서 폭탄주 러브샷이라도 해야한다. 진 사람들은 백의종군할 자유도 없다

이딴 개쌉소리 늘어놓는 영상보니까 진짜 가서 패죽이고 싶더라

 

그리고 부모님하고도 경선기간내내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싸웠음.

 

난 윤석열 욕하고, 부모님은 홍준표 욕하고... 

 

너무 개x같아서 나도 기권하던지, 투표장가서 용지에 "홍준표" 적고 나올려고 했었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감정 좀 추스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그래도 찢은 진짜 아닌것 같음

 

"저 쪽이 이낙연이면 5년 참고 살 수 있어도, 찢 강점기 5년을 내가 과연 버틸수 있을까?"

 

일단 감정은 싹 배제하고, 철저히 이성적으로만 생각해본다면

 

가장 좋은 그림 = 홍카로 후보교체가 되어서 찢 찢고, 민주당 찢어서 압도적 차이로 정권교체하는게 베스트임

 

그런데 만약에 끝까지 후보교체가 안된다면??

그럼 이번대선은 무조건 항 아니면 찢임.

좋든 싫든 선택지는 4가지밖에 없음. 현실적으로 무조건 이 안에서 선택을 해야 됨

 

1. 항을 찍는다 (찢이 될 확률을 높은확률로 낮춤)

2. 찢을 찍는다 (찢이 될 확률을 높은확률로 높여줌)

3. 다른후보를 찍는다 (항이 될 확률을 낮추는거니 찢이 될 확률을 낮은확률로 높여줌)

4. 기권 or 무효표 (항이 될 확률을 낮추는거니 찢이 될 확률을 낮은확률로 높여줌)

 

좋든 싫든 1번빼고 나머지 2,3,4는 찢이 대통령 될 확률을 높여주는것 밖에 안됨

 

- 항이 비리의혹 투성이인거 인정

- 홍카가 대학교 졸업반수준의 정치력이라면, 항은 초등학교 1학년수준인거 인정

- 쥴리를 영부인으로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는것도 인정

- 항을 찍어야 된다는 이유가 '찢을 막기 위해서' 이것밖에 없는것도 인정

- 항주변에 개 똥파리 바른정당 탄핵세력 구태정치인들밖에 없는것도 인정

- 토론 존나 못해서 에..에..도리도리 어버버 거리고, 저런 상태로 어떻게 찢을 이길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태산인것도 인정

- 문재인의 사냥개노릇 해서 보수인사 200명구속시키고 5명 자살하게 만들어서 보수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든것도 인정

 

다 인정하고 좋다 이거야. 윤항문 존나 싫어 시팔!!

 

그런데.......

어째라고?? 지금 이 상황에서?? 이미 게임은 끝났는데?

언제까지 죽은아들 부랄 계속 만지고 있을꺼고?? 뭣이 중한데??

과연 이중에 누구를 뽑는게 그나마 내 인생에 조금이라도 이득이되고, 조금이라도 덜 손해가 되게 할수 있을까?

 

찢 되면 1년도 안되서 "아 ㅅㅂ 그때 항이 존나게 싫었어도, 항이라도 찍을껄" 하고

껄껄껄무새들 518만배의 확률로 존나 많이 나올꺼라고 봄

 

지금 상황을 비유를 좀 하자면,

 

문재앙 때문에 길거리에서 굶어 뒤지게 생겼는데 정말 간만에 먹을만한 맛있는 음식(홍카)이 나왔음

그런데 저 틀니의 힘 구태세력들이 그걸 뻥 걷어차고 3월9일까지 시간줄테니 2개중에 1개 선택하라고 함

항 (음식물쓰레기) vs 찢 (청산가리)

선택을 하든 안하든 이 중에 표가 많이 나온걸로 내 아가리에 쳐넣겠데

 

그럼 내가 선택할수 있는건, 진짜 개x같지만 음식물쓰레기라도 일단 쳐 먹고 살고봐야 되지 않겠음?

뭐 당연히 음식물쓰레기니까 쳐먹으면 장염에 걸리거나 식중독에 걸려서 존나 고통스럽겠지만, 최소한 죽진 않을꺼 아님?

청산가리 독극물 쳐먹을꺼임? 먹으면 바로 뒤져서 끝나는건데? 다음이 아예 없음

일단 음식물쓰레기라도 쳐먹고 살아남아야 다음에 기회에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지 않겠음?

 

투표를 거부할수는 있어도, 투표의 대한 결과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음.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처절한 댓가를 5년동안 치뤄야 됨

문재앙 한번 겪어서 잘 알잖음? 진짜 찢 강점기 5년 버틸수 있는 사람 있음?

 

일단 항이라도 찍어야 된다는 이유가 "찢만은 막아야 한다" 도 있지만,

결정적인건 최소한 "공산주의자"는 아니라는거임

공약에 좌파정책이 몇개 들어가있는거랑, 찢처럼 인간자체가 완전 시뻘건 "공산주의자" 인건 아예 틀린문제임

 

찢이 되면 진짜 이 문재앙 시절이 그리워질껄???

괜히 찢이 문재앙 불닭볶음면 버젼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님

 

난 문재인 vs 이재명이라도 문재인찍을꺼고

심상정 vs 이재명이라도 심상정 찍고

이낙연 vs 이재명이라도 이낙연 찍을꺼임

 

그 정도로 찢은 진짜 아니라는거임

이번선거는 대한민국이 다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회복을 하느냐 vs 영원히 베네수엘라로 가느냐 그 둘중의 갈림길에 처해있음

당연히 그에 걸맞는 적장자는 단연코 홍카임. 다시 경선을 한다고 해도 난 무조건 홍카뽑을꺼임

최선의 선택을 할수 있었지만, 이번에도 또 덜 최악인놈을 뽑아야하는 ㅈ같은 투표를 해야하는 이 상황이 개같긴 하다만

어쩌겠음??

 

똥 vs 오줌이면 오줌 먹어야지 똥을 먹을순 없잖음?

홍카로 후보교체의 희망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지만, 그게 안됬을 때의 상황도 고려해야지

감정은 배제하고, 현실적으로 생각을 좀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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