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정치가 민주주의임
틀려도 다수결로 결정했고 그리 해왔거던
지구가 돈다 해도 당시 여론은 지구는 사각형
진실과 정의가 옳은 가치관이라지만
대중성에 함몰되는게 민주주의의 병폐
결국 누구도 대중성에 못이기지
착한 처녀가 마녀가 되어 나무에 묶여 불타고
죄없는 소들이 매스컴 탄 미친소 한마리에 묻히는거
공산주의는 더 하겠지
결국 민주주의도 허울만 좋은 집단광기 이고
국민 다수가 지지해도
정해진 규정과규율 도덕률 땜에
당심의 숫자가 정의로 둔갑한거지.
억울하지만
지구가 돈다고 하지만
혁명이 나서 엎어지지 않는한
배는 점점 멀리 떠나고 있는 거고
나는 하염없이 나루터에서 바라보고
저배 가다가 폭풍우 만나
콱 뒤집어 지면 좋겠지만
지구가 사각형이라고 한넘들
전부 사형시켜야 한다지만
나는 내 배를 새로 만들 시간이 없고
그래서 옛날에 7언절구, 5언절구
세상과 나라를 걱정하는 시들이 나왔겠지
임금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지만
세도정치가를 욕하며 세상을 한탄한거
과거나 지금이나 뭐가 다를까.
그 배 나는 안탈란다.
나랑 낚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