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꿈이 만들어진 지 거의 한 달쯤 된 시점인데
초창기엔 '정치 개혁을 바라는 청년들의 놀이터'라는 희망이 느껴진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정치를 혐오하는 청년들의 모두 까기 놀이터'로 굳어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
'윤석열/이재명 둘 다 싫고 누구에게도 표를 줄 수 없다'라는 정서에 공감은 하지만,
불만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워 점점 실망감이 든다.
누구는 못 찍는다, 누구는 싫다, 누구에게 실망했다, 이번에 누가 병신 짓을 했다, 정치판이 개판이다, 이런 종류의 얘기를 넘어서
청년으로서 바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
홍준표 의원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했지만,
청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인 것 같다.
과연 청꿈은 어디론가 갈 생각은 있는 것일까?
이게 지금 분탕러들 때문에 누구 지지하자고 외치기에도 애매함. 애초에 대선후보들 다 답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뭐 맞는 말씀인데 우리도 할수 있는게 이런거 말고 없습니다 뭐 태극기라도 들고 나가야 하나 꼰대 어른들이 무시하고 탄합 하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근데 사실상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상처입었잖아요.
나중은 몰라두 지금 우리가 이렇게라두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뭐 누가보면 정치혐오라고 말 할 수 있겠으나 일단 전 혐오는 아닌거 같고요
해소 에 가까운거같은데
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한 다고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는것 같고요
각자 할 얘기 하는거 아닐까 싶고요 활동적인 몇몇 분들이 잘 이끌어 가신다면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해요
윤석열 이재명 욕한다고 해서 청꿈이 썪은 공간이 될 거라 생각치는 않는데 ㅎ
뭐 일단 반성해야할 점은 있겠죠 차차 나아지겠죠 그러고 있는거 같고요
뭐 맞는 말씀인데 우리도 할수 있는게 이런거 말고 없습니다 뭐 태극기라도 들고 나가야 하나 꼰대 어른들이 무시하고 탄합 하는데
이게 지금 분탕러들 때문에 누구 지지하자고 외치기에도 애매함. 애초에 대선후보들 다 답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시기가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홍버지도 오프라인활동 시작하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봐요
공감합니다.
과연 혐오하는 인원들, 혹은 역선택 + 무효표 던진다는
이들중 당에 가입하여 경선당시 투표는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저도 이거 공감해요 홍카께서 오프라인 활동 하실려면 꽤 기간이 남은거 같은데
뭔가 자체적으로 활동을 해야할듯. 그래서 이번 디스코드 토론 배틀과 같은 토론 활동이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그게 최선으로 보여서
내 동의합니다. 경선도 끝난지 한달이 좀 넘었고 대선도 코앞인 대다가 분탕러들 때문에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초창기와 다르게 까기 놀이에 치중되어 있고 친목질도 많아졌지요.
인정합니다.
누구든지 잘한건 잘했다고 못한건 못했다고 해야됩니다.
민주시민은 최선을 선택하든 최악을 거르는 선택을 하든간에 선택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화살촉마냥 다른 의견엔 블랙리스트 만들고 욕설,테러유도ㅋㅋ
이런 무지성인들도 꽤 많이 모임
저도 요즘 청꿈에서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생산적인 얘기 중 하나가 정책에 대한 것일텐데요. 최근에 "해줘"게시판이 생기긴 했지만 조회수나 글 수를 봤을때 활성화가 안돼서 참 아쉽습니다.
맞아요.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홍준표 의원님께 조언을 구하거나 좀 더 정책적인 부분들과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방안들을 젊은 청년의 시각에서 토론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