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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준석의 홍보는 어떤식이었을것이고 그 계획은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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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란
이준석은 이번 선대위에서 기존 당대표들이 의례 맡아왔던 선대위원장자리보단 홍보위원장을 맡겠다고 했다. 


그 이유는 표면적으로 김병준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넘겨 권한을 강화해주고 메세지가 여러가지로 잘못퍼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함도 있지만 이준석의 계획은 또 다른것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2030의 지지와 그 집단지성을 이용한 홍보물 제작이다.


기존의 선거판에서 홍보란것은 홍보위원장이 업체를 선정해서 돈을 주고 홍보물,광고등을 제작하는 외주의 형식이 주 였고 이 과정에서 업체들과의 로비가 오고갈수밖에 없다.


이준석은 이 기존의 선거판 틀을 깨고 허튼 돈을 아끼면서도 젊은세대들의 세련된 지성표현으로 만들어진 홍보물을 사용해 젊은층의 직접적인 참여유도를 통해 2030의 지지율을 공고히 하고 40대가 주 세력인 민주당에 비해 압도적으로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는식으로 세대포위를 생각했을것이다.


그렇게 되면 젊은 지지층들로 당내 주류세력의 개편도 가능해지고 앞으로 대표직을 수행해 나가는데에 있어 훨씬 유리하게 정당을 끌어나갈수 있다고 판단했을것이다.


그 예시로 경선 선거 마감직후 대학교에서 청년간담회를 하던 이준석은 마감이 확인된 이후 홍준표의 팬들이 만들었던 '나폴레홍' 을 보면서 재미있고 참신했다는식의 평을 한적이 있다.


이준석이 홍보위원장으로써 젊은 세대들에게 참여유도를 하고 선정되면 상금을 지급하는식의 공모전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당대표가 선대위원장보다 낮은 자리를 요구하니 수락하지 않을수가 없었을것, 거절할 명분이 없으니까


근데 원희룡이 정책총괄로 일하는데 뜻이 맞지않아 고생하고있다는 기사가 떴다.


이준석이라고 달랐겠는가? 저들은 경선때 3일만에 25억을 모금마감한 전례가 있는 압도적인 자금력에 빚을 지고말았다. 


홍보에 수많은 돈이 투입되는것이 현실인것을 안 구태정치인들은 오고가는 로비를 이준석 때문에 받을수가 없게된것이 불만으로 터졌고 결국 그것이 이준석에게 홍보비를 날로먹으려든다는 음해로 모욕을 준것


위원장만 덜렁 내주고 위원들은 구태세력으로 가득차있는 현실은 달라짐이 없다.


이준석의 공모전식 홍보는 과연 어떻게 될지 참 기대가 된다만


윤석열이 구태 하이에나들을 배제하지않으면 참 많은것을 잃게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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