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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인기 ㅎㅌㅊ 워런 G.하딩(feat.한국에도 하딩의 오류가 있나?)

lansen 청꿈모험가

워런 G 하딩.

대통령 할 마음은 없던 정치초년생이었어. 그런데 공화당 중진들이 경선 9번하다 승부가 나지 않다보니 워런을 짬때리듯 후보로 올려줌.

 

당시 여자들에게도 선거권이 생겼고, 여자들 표도 많이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었어. 그런데 정치경험이나 능력은 둘째치고, 세력도 빈약하고 인재 콘트롤은 더 못해서 후원자나 동지들을 비롯한 측근들이나 각료들이 사고쳐서 스캔들로 비화되기 일쑤였음.

 

사생활 면에서도 술과 도박을 좋아하던건 둘째치고 좋지 않았는데, 조강지처인 아내 몰래 바람을 피는가하면(이때 워런과 바람핀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있는데 2000년대까지 살았음) 금주법을 시행해놓고 본인은 폭탄주를 즐김.

 

그나마 재향군인회(비록 이곳 수장도 비리 덩어리긴 했음)를 세워 1차대전 참전자들의 보훈에 진심이었던 점이나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완결냈던 점이 이 양반의 업적으로 꼽힘. 아래에서 얘기할 앤드루 존슨도 대통령으로서 무능력하다고 평가가 끝났는데 알래스카를 헐값에 사들인 것이 업적으로 꼽히듯이.

 

협상력, 대중설득, 위기극복능력, 경제관리, 국제관계, 행정능력, 의회와의 관계, 비전 및 아젠다 설정 등 역량을 기반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평가하는 대통령 인기순위에서 여조 주체(C-SPAN,SIENA 등)마다 약간 다르지만 늘 하위권을 못벗어나는 인물임. 하딩처럼 하위권 깔아주는 단골손님으로는 제임스 뷰캐넌, 앤드루 존슨, 그리고 현재 재선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까지...

 

정치학에서는 대통령 같이 생겨서 뽑아줬다가 실패한 예를 워런 하딩으로 보고 워런 하딩의 오류라는 말이 만들어졌을 정도임.

 

한국판 워런 하딩의 오류의 예시로 예전엔 문재인이 오르내렸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윤통을 그 사례로 들더라. 심지어 경선 히스토리부터 사생활까지 싸잡히던데, 진짜 윤통이 하딩이나 알래스카 매입이외에는 ㅎㅌㅊ로 평가 끝난 앤드루 존슨이랑 도긴개긴임? 자세한건 챗GPT에 물어봐야겠지만.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여자 '워런 하딩의 오류'의 사례(겉으론 강해보였는데 실체는 심약해서?)로 봐야하는지, 저짝의 일방적 선동에 악마화되면서 업적,능력이 저평가된 케이스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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