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관련으로 논쟁 할때, 할당제로 공격한게 치명적인 전략적 실책임. 20대나 30대 초반이나 할당제에 불만갖지 30대 중후반 부터는 좆도 신경 안씀. 또 좆팔륙이 보기엔 뭐 저런거 가지고 쩨쩨하게 쯧쯧. 애초에 할당제는 페미 주장도 일리는 있거든. 지금처럼 과도한 할당제는 정상이 아니긴 해도. 차라리 가산점 가지고 문제를 삼는게 더 나았음. 가산점은 군가산점으로 헌재에서도 타인의 기회를 제한하는 문제있는 제도로서 위헌이라 판결한 판례가 있으니.
주공은 할당제가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을 근거로한 여성의 일방적인 일관된 진술만으로 성범죄 혐의 적용을 가지고 공격해야 했음. '여성의 일방적인 진술 만으로 남자가 감옥에 가는 세상!'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자극적이면서도 20대남자 뿐만 아니라 30대, 40대 초반까지에게도 공감대를 얻을수 있고, 할당제랑 달리 페미 쪽 논리가 먹힐 가능성이 지극히 낮음. 페미쪽에서 뭐라 뭐라 떠들어도 '그럼 여성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남성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이 대의냐고?' 반론하면 페미 쪽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음.
또한 이거 말고도 남녀동일임금을 주장하지만 산업현장에서 남자들 힘든 육체노동, 여자는 편한일만을 강제 시키면서 임금은 같다! 이런식으로 주장해도 20대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공감 받을 수 있었을거임.
이준석이 젠더 논쟁에서 할당제를 주공으로 삼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은것은 처음부터 치명적인 전략적 미스임. 공감대는 20대남 외에는 크게 얻어내지 못한 반면, 남녀 갈라치기 한다는 프레임만 생겨버렸음. 2030이 워낙 페미에 반감이 심해서 지지 받은거지 이준석이 잘한게 아님.
또한 경선 과정 중에서도 치명적인 오판이 이어짐. 노인들의 비참한 지능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더라도, 당원 투표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거라 예측한 것은 큰 오판임.
당원은 대국민 여론조사와 달리 규모가 작고, 그렇기에 조직선거 등에 취약함.
홍준표 씨가 당협을 돌던것은 당내 조직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현명한 행동이였으나 이것을 부질없는 짓이라고 폄하를 함.
이준석 자신은 언론이 미친듯이 뛰워주었기에 당협을 돌며 느당내 조직 민심을 확보하지 않아도 할만 했던거임. 자기기준,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거만한 사고방식 때문에 일어난 오판임.
기본적으로 노인들은 사고력과 판단력이 퇴화하고 자신들도 그것을 느낌. 그렇기에 자신의 판단을 믿기 보다는 자신이 신뢰할수 있다 판단한 명사들의 판단에 전적으로 의지함. 그 명사들은 틀튜브, 조선일보, 당협 위원장이라 할 수 있음.
페미를 공격하는 루트나 경선과정을 생각하면 이준석이 무능한건 팩트임.
이준석이 유능했다면 충분히 이길수도 있었던 경선임.
괜히 이준석이 0선이 아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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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형 요새 피곤하다.
오우! 엄청나! 충분히이길수있던경선!